네이버 계열의 초기전문벤처캐피털인 스프링캠프가 투미유에 신규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투미유는 투덥(2DUB) 앱 서비스와 AI스피킹 학습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투덥은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의 짧은 영상 더빙을 통해 언어 스피킹 학습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미국, 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도 스피킹 실력 향상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최근 KBS와 협업을 진행 중이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해외 유저를 위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스피킹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투미유는 상황에 따라 말투와 톤이 달라지는 음성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 스피킹 학습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스프링캠프의 남홍규 부대표는 “투미유는 탄탄한 팀워크로 빠른 실행력을 보유했고, 유럽, 미국 등 해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스피킹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투덥에서 수집하고 있는 음성데이터 가치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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