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프로세스 개발사 ‘시소’, The Edge of 2018 데모데이 최우수상
12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space에서에서 ‘The Edge of 2018 데모데이(이하 데모데이)’가 열렸다.
데모데이는 제주혁신센터에서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1년에 2회(봄, 가을) 투자관계자들 앞에서 기업소개를 통해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추계 데모데이는 오후 1시 30분 사전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IR피칭, 우수발표자 시상식순으로 진행되었다.
IR피칭에는 6기 입주기업 5개 팀을 포함하여 총 7개 팀이 참여하였고, 최우수상은 아웃소싱 서비스 체계화를 위한 ‘스프린트 프로세스’를 새롭게 소개한 시소가 차지했다.
2016년 센터 입주기업으로 제주에서 자리잡은 ‘시소(SEESOW)’는 회사가 아니어도 일을 할 수 있는 추천제 멤버십 커뮤니티 ‘알류프리(RUFREE)’와 외부의 전문인력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웃소싱 서비스를 체계화한 ‘스프린트 프로세스’를 소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스프린트 프로세스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팀구성이 완료되면, 적절한 비용예측, 유연한 업무수행과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해, 시소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프로세스이다.
도내 숙박업체 중 74%를 대상으로 세탁대행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중인 ‘제클린(JeCLEAN)’은 렌탈 및 재생서비스로의 사업 확장 계획을 소개했으며, ‘타디스테크놀로지’가 전기자동차 이용자를 위한 충전기관리 및 결재 공유플랫폼을 발표했다. 제클린과 타디스테크놀로지가 함께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직팜’은 무료 샘플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먼저 맛볼 수 있는 농장직송 농산물 온라인 마켓을 소개했다. ‘제주그래퍼’는 야간 생태 관광 프로그램인 별밤투어 및 빛그림 놀이 솔루션을 소개했다.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기술교육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장비전문기업 ‘티포러스’는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직업훈련원 등 교육기관에 실험실습장비를 제공한 성과를 공유했다. ‘비플’은 제주원도심 유휴 숙박공간을 재생한 로컬 커뮤니티 호텔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인라이트벤처스 유동기 상무이사, 크립톤 김선경 이사, 서상봉 스마일게이트 인큐베이션센터 이사, D.Lab Ventures 민욱조 상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김승현 이사가 참여했다. 이외 브릿지 스퀘어, AJ캐피탈 파트너스, 서울산업진흥원, 패스파인더 에이치, 티티타카 투자조합, 에스오오피오오엔지, 와디즈, 미래과학기술지주, 다담 인베스트먼트, 더 피치 등에서 20명의 투자 관계자가 참관했다.
전정환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데모데이를 마치면 센터 졸업기업을 포함한 보육기업이 총 103개에 달한다.“면서 ”센터에서 오늘 같은 데모데이, 리뷰 워크숍 등을 통해 투자자를 직접 만나 기업 소개를 할 수 있는 자리마련을 비롯, 시드머니 투자 사업 등 스타트업이 시장진입에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데모데이는 보육기업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스 데이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제주센터와 인연을 맺은 보육기업들이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