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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와 대만 워케이션 협력…디지털노마드 유치 강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4일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노마드 타이완 오피스, 호퍼스와 제주-대만 워케이션 기반 디지털노마드 및 글로벌 인재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워케이션을 중심으로 디지털노마드 및 글로벌 스타트업 인재 교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양 지역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통해 아시아 디지털노마드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노마드 타이완은 대만 정부가 운영하는 디지털노마드 육성 사업으로, 원격 근무자와 글로벌 인재가 대만 각 도시에서 일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호퍼스는 전 세계 원격 근무자와 스타트업의 교류를 촉진하는 글로벌 워케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의 코워킹·코리빙 네트워크를 연결해 국제적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센터와 노마드 타이완은 양 지역의 정책적 협력 기반과 워케이션 인프라를 연계하고, 민간 스타트업인 호퍼스는 글로벌 커뮤니티 및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세 주체는 워케이션을 매개로 코워킹·코리빙 등 노마드 친화적 인프라 조성, 양 지역을 연결하는 교류형 워크숍·세미나·네트워킹 추진, 워케이션 기반 디지털노마드 및 글로벌 인재 교류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공동 마케팅 및 국제 홍보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병선 제주센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제주와 대만이 워케이션을 매개로 글로벌 인재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와 연계해 제주가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워케이션은 2025년부터 제주센터가 제주도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개의 공공 워케이션 오피스를 직접 운영하며, 15개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와는 파트너십을 맺어 운영 중이다. 11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공공형 오피스를 추가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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