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코드스테이츠, 어니스트펀드, 아티스츠카드, 블랭크코퍼레이션 등
코드스테이츠·에이치비스미스 장학 파트너십 체결···소프트웨어 인재 개발에 앞장서
코드스테이츠(Code States)와 에이치비스미스(HBSmith)는 소프트웨어 인력 강화를 위한 산학 협력 장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학 협력 장학 파트너십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인재에게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에이치비스미스가 코드스테이츠의 Immersive Course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고, 수료 후에 에이치비스미스에서 1년 동안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형식이다. 코드스테이츠 Immersive Course의 입학 시험을 주관하여 에이치비스미스에 장학생 후보를 추천하고, 에이치비스미스는 면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1년간 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코드스테이츠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전환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부트캠프 형식의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수강생들은 약 5개월간 웹, 앱 개발 기술을 학습할 뿐만 아니라, 동료와 함께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실무 경험까지도 쌓는다. 현재까지 550명이 넘는 수강생이 코드스테이츠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에이치비스미스는 서버 장애 모니터링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모니터링을 의뢰하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서버 및 인프라 전문 개발 팀이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원하는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의뢰하면 모니터링 작성부터 실행, 분석까지 대행해준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은 소프트웨어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수강생은 무료로 학습한 뒤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좋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며 “코드스테이츠는 경제적 상황과 관계없이 누구나 고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종원 에이치비스미스 대표는 “산학 협력 장학 파트너십을 통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꿈꾸는 사람들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에이치비스미스 또한 좋은 개발 문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빅밸류,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가치평가 시스템 도입 ‘시동’
P2P시장에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동산 가치평가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표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기업 빅밸류와 부동산 시세 정보 제공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가치평가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빅밸류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시세 정보를 빌라 담보가치 평가에 활용하여 대출심사의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담보평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해 투자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빅밸류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처리 알고리즘으로 공공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빌라 시세를 투명하게 공개해 기존 아파트에만 제공되어 온 시세 정보를 빌라 및 다세대 건축물까지 확장시켰다. 빅밸류는 현재 신한은행, BNK 부산은행 등에 빌라 자동시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정형 부동산의 가치평가 과정에서 어니스트펀드의 전문 심사 노하우와 빅밸류 빅데이터 간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어니스트펀드가 빌라 신축 및 담보대출 심사과정에서 물건의 정보를 빅밸류에 제공하면 빅밸류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과거 실제 거래 사례 중 해당 물건 정보와 유사한 거래 사례를 식별하여 시세를 산정한다. 어니스트펀드는 이렇게 추출된 시세를 내부 심사 알고리즘에 활용하여 대출 물건의 위험도와 대출한도를 최종 결정한다. 해당 과정을 거치면, 빌라 및 다세대 등 비정형 건축물의 담보평가가 용이해져 대출심사 기간이 단축되고, 객관적인 대출한도 산정이 가능해진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어니스트펀드는 이번 빅밸류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P2P투자상품 안정성을 구축하고, 신속한 대출심사 역량을 확보해 투자자들에게도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투자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자리잡아 P2P시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주요 브랜드 ‘롯데면세점’ 본점 입점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자사의 주요 헬스앤뷰티(H&B) 브랜드인 ‘닥터원더’, ‘블랙몬스터’, ‘에이노멀’이 롯데면세점 본점에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원더(Dr+wonder)’는 ‘네일 에센스 포켓 팬’, ‘세라믹 포켓 루즈 스킨리무버’, ‘네일 파라핀 핫스파’ 등 네일케어 제품 3종과 발각질을 제거하는 ‘악어발팩’, 피부 흉터를 방지하고 상처회복을 돕는 ‘원더패치’ 등 헬스케어 제품을 내놓았다.
특히, ‘악어발팩’과 ‘원더패치’는 온라인몰을 넘어,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망에서도 품질과 가성비에 대한 큰 호응을 얻으며, 각각 누적판매량 140만 개, 12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등극했다.
아울러 국내 남성 뷰티브랜드 ‘블랙몬스터(BLACK MONSTER)’에서는 ‘블랙밤(립밤)’, ‘블랙립틴트’, ‘블랙브로우(아이브로우)’ 등 메이크업라인과 ‘올인원 데이&나이트’ 로션크림 등 스킨케어라인, ‘블랙 포마드&왁스’ 등 헤어라인 등 주력제품을 포함시켰다.
절제된 향과 은은함을 주제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이노멀(A NORMAL)’의 ‘노멀퍼퓸’도 입점에 합류했다. 세 개 브랜드 제품은 롯데면세점 본점(명동 9층)에 마련된 ‘블루밍뷰티관’을 통해 면세가로 만날 수 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이병열 유통기획자는 “다양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롯데면세점을 통해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한류 콘텐츠와 K뷰티제품에 이해도가 높은 다양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 남성 그루밍 트렌드와 더마 코스메틱의 우수성을 함께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료·무제한 클래식 음악 스트리밍 앱 ‘클래식매니저’, 유럽 클래식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서
클래식 음악 무료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클래식매니저’를 운영 중인 아티스츠카드는 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시장인 유럽 28개국에 ‘클래식매니저’를 출시하고 유럽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클래식매니저’는 알고리즘 기반 자동 선곡, 추천 앨범 등의 맞춤형 기능을 통해 11만 7117건의 클래식과 재즈 고음질 음원을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가운데 최고 수준인 4.7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28개국을 포함, 중국과 캐나다도 이번 서비스 대상 국가에 포함되었으며 이로써 클래식매니저는 기존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12개국을 포함하여 총 42개 국가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발돋움했다.
정연승 대표는 “’클래식매니저’는 유사한 서비스로 독일의 도이치그라모폰 社로부터 100억 규모의 투자를 받은 ‘이다지오 (IDAGIO)’ 보다 서비스 완성도는 더 높다고 자부한다.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으로 유럽 및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