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뷰티 자회사 원더월컴퍼니가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신스루’가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협력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스루는 코스맥스와 글로벌 브랜드 액셀러레이터 이공이공이 주최한 ‘K-Beauty Next Big 5 in USA’ 프로젝트에서 스킨케어 부문 유일 선정 브랜드로 낙점됐다. 이 프로젝트는 북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스루는 유황 온천수(Watery Sulfur)를 활용한 독창적 제품 라인업과 모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의 주요 피부 고민인 여드름과 지성 피부에 효과적인 제품 포트폴리오가 북미 시장 적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와 이공이공은 신스루의 차별화된 원료 효능과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스루의 주력 제품군은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자극이 적은 유황 온천수 기반 라인업이다. 유황은 전통적으로 피부 트러블 완화와 항균 효과로 알려진 성분으로, 신스루는 이를 현대 피부과학과 접목해 효과적인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스루는 코스맥스의 연구개발(R&D) 및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소비자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원더월컴퍼니는 어뮤즈(AMUSE) CSO 출신 박가혜 대표를 영입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박 대표의 트렌드 기반 제품 기획 및 리테일 전략에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스루는 특허 유황온천수 원물 포뮬러와 블랭크의 콘텐츠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며, 미국 시장에서 저자극이나 고효능의 K뷰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박가혜 원더월컴퍼니 대표는 밝혔다.
신스루는 2025년 4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로고와 패키지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원물 스토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K뷰티의 독창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미국 및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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