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트레드링스,퓨처스트림네트웍스,맘모식스,어라운드어스 등
트레드링스, 전세계 수출입 물류비·경로 조회와 부킹 가능한 링고 론칭
트레드링스는 전 세계 수출입 물류비와 경로를 즉시 확인하고, 부킹까지 가능한 수출입 마켓 플레이스 ‘링고(LINGO)’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수출, 수입을 위한 물류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포워더를 찾고 일일이 물류비를 비교하는데 최장 일주일이 소요돼 업무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화주의 경우 화물의 이동 경로를 알지 못한 채 단순 출/도착지만 알고 있어 수출입 업무의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링고는 이러한 기존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하고 화주와 포워더의 업무 가시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이다. 온라인을 통해 화물의 정보를 입력하면 업계 최고 수준의 포워더가 판매중인 물류비와 경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링고는 전 세계 해상 물류 빅데이터와 특허 받은 자체 기술력을 이용해 내가 원하는 구간의 모든 포트별 상황을 분석하고, 최적의 경로와 물류비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수출입 물류에 대한 경로와 T/time을 제공하며, 경로를 시각화해 보여줘 기업은 가시성 있는 수출입 물류 업무를 할 수 있다.
링고의 장점은 수출입 물류비 실 견적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수출입 물류비는 변동이 심하고, 업체별/화물별 단가 차이가 심해 정확한 견적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링고는 각 포워더별 실제 물류비를 즉시 제공하고, 클릭 한번으로 부킹까지 가능해 물류팀이 없는 중소기업들도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로 수출입 업무를 볼 수 있다.
물류비와 경로에 대한 정보와 함께 트레드링스 ‘통합 화물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진행중인 화물에 대한 실시간 화물 모니터링, 서류관리 및 화물 이력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규 구간에 대한 부킹도 가능하다. 링고를 통해 물류비와 구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비교 견적 서비스를 통해 구간에 최적화된 포워더의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이번 링고 서비스는 대한민국 물류시장을 이끌어온 유수의 물류사들이 함께 참여해 더 의미가 크다”며 “수출입 물류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링고 서비스는 기존 수출입 업무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3분기 실적 발표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이상석, 이하 FSN)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FSN의 3분기 매출은 약 360억원, 영업이익은 약 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실적을 실현했다.
FSN이 그룹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인수한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그룹(AdQUA interactive Group)’과의 시너지가 극대화 되었으며, 애드 네트워크 플랫폼 ‘카울리(Cauly)’를 중심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광고주 성과 개런티 상품의 판매 호조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사업과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등이 안정화 되며 FSN 사업 전반에 걸쳐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측은 “애드테크 플랫폼과 광고 대행사의 결합을 통한 ‘원스톱 마케팅 서비스’의 구현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3분기 최대 실적 달성을 계기로 통합디지털마케팅 그룹으로 입지를 다지고, 수익 극대화를 위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 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맘모식스-자몽, 공동 비즈니스 MOU 체결
VR게임 개발업체 맘모식스는 자몽과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8 현장에서 ‘글로벌 VR 콘텐츠 공동 비즈니스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맘모식스는 VR게임 전문 개발사로, 자사가 개발한 3개의 글로벌 타이틀을 스팀을 포함한 전 세계 7개 마켓 스토어 및 로케이션 VR 테마파크에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자몽은 VR게임 및 솔루션 개발 전문 회사로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360 비디오 플랫폼, 어트렉션 관리 솔루션 등 다방면의 VR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맘모식스가 보유한 최적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과 자몽의 콘텐츠 개발 노하우가 담긴 솔루션을 활용해 공동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몽의 윤승훈 대표는 “양사 간의 교류가 지역 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맘모식스의 유철호 대표는 “거대한 글로벌 VR 시장을 앞에 둔 지금은 전국 각지의 기업들이 서로 힘을 합쳐 국산 콘텐츠 카테고리로 경쟁력을 가져야 할 때”라며 “자몽과 함께 전개할 글로벌 비즈니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메익스, 신작 ‘우리 집 개는 프라다를 입는다’ 어라운드어스에서 온라인 오디션 개최
올해 8월 아시아 국제 웹영화제인 제4회 ‘2018 서울웹페스트 영화제’에 초청되어 ‘베스트 드라마상’과 여주인공 전혜빈이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는 2관왕의 영광을 일궈낸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를 제작한 뉴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형미디어- MAKETH (이하 메익스)가 주조연을 포함한 차기작 배역을 온라인 오디션으로 공개 모집한다.
메익스는 연기자들의 전자문서 파일 형태 프로필을 이메일로 접수하는 방식이 비효율적이고 프로필이 자동으로 최신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유지관리가 어려워 1차 이메일 접수를 통한 서류심사 절차를 소셜 구인구직 플랫폼 스타트업인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메익스 김형규 대표는 “기존 이메일 접수 방식은 모든 지원자의 파일을 다운받고 캐스팅이 확정된 사람들 외에는 DB를 별도 관리하기 어려웠다”며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온라인 상에 공개된 프로필을 지원자가 항시 업데이트하고 지원자들을 평점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어라운드어스가 운영비용과 불필요한 인력의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더했다.
어라운드어스는 프리랜서, 비정규직에 특화된 소셜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본인의 계정을 항시 유지관리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디오 파일, 사진, 유튜브 링크들을 추가해서 보유 재능 카테고리 별로 개인이 보유한 재능들의 숙련도를 타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하고 프로젝트나 작품 단위의 경력을 입력하고 과거 및 현 동료들 간에 프로젝트 경력을 상호 인증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스스로 입증하거나 검증된, 신뢰할 수 있는 프리랜서, 비정규직 인재들을 찾고 일자리 제안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이다.
어라운드어스 김성진 대표는 “기존 이메일 지원 접수 방식을 통해서는 지원자들이 어떤 경력을 갖고있고 기재된 경력들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어떠한 역량이나 재능들을 보유하고 있는 지도 알기 쉽지 않다. 따라서 보다 손쉽고 효과적으로 지원자의 보유 재능과 숙련도를 동영상 등을 통해 확인하고 현장 오디션에 참석하는 지원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서 시간과 경제적인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어라운드어스는 올 11월 초 인증 및 온라인 인물 프로필의 순위 및 등급 산출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고 현재 티캐스트, 버킷온과 함께 예비스타 발굴 웹예능인 ‘권혁수사대 #누구냐넌’의 출연자를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공개 모집하고 있다.
메익스는 ‘우리 집 개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파일럿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다수의 영상제작업 특히 내년에 (주)클로버컴퍼니와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한 30분x 24부작 본편의 출연자 캐스팅 및 제작진 고용도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지난 9월 관련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