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개인간거래(C2C) 전용 ‘구매물품보상보험(번개보험)’ 론칭
국내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는 중고거래 등 개인간거래(C2C)에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구매물품보상보험(이하 번개보험)’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번개보험은 번개장터가 올해 초부터 세계 최대 상장 손해보험그룹 처브(Chubb)의 계열사인 에이스손해보험과 함께 약 500만 건에 육박하는 중고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선보이는 개인간거래(C2C) 전용 보험 상품이다. 사기와 피싱, 해킹을 포함해 도난 및 파손과 같이 개인간거래 과정에서 입을 수 있는 각종 피해를 보상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번개보험은 번개장터의 에스크로(escrow) 기반 송금 서비스 ‘번개송금’을 이용하는 구매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거래 1건 마다 손쉽게 가입 가능하며, 보상한도는 물품구매금액 기준 최대 100만원이다.
보상 기준은 ▲망실(주문한 물품이 도착하지 않거나 주문 내역과 다른 물건이 도착한 경우) ▲도난(주문한 물건이 발송 확인된 이후 도난으로 인해 도착하지 않은 경우) ▲파손 및 파괴(배송 중에 발생한 파손으로 손실이 발생한 경우) ▲피싱 및 해킹(피싱 또는 해킹 금융사기로 인한 예금 부당 인출 혹은 신용카드 부당결제가 발생한 경우) 이다.
보상금 청구는 PC 및 모바일의 에이스손해보험 보상청구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팩스, 에이스손해보험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번개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번개장터 또는 에이스손해보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번개장터는 에이스손해보험과 함께 번개보험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반영해 보험료와 보장범위 등을 개선하는 한편,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간편결제서비스 ‘번개페이’와 업계 유일의 개인간거래(C2C) 거래명세서 서비스 ‘번개프라미스’ 등을 잇는 새로운 거래신뢰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번개장터 장원귀 대표는 “번개보험이 개인간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를 제도적으로 보상함으로써 개인간거래 시장에 대한 소비자 전반의 신뢰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본다”며, “업계 선두로서 앞으로도 모범적인 거래신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다, 아고다와 전략적 제휴 체결…호텔까지 ‘민다’
해외 자유여행 플랫폼 민다가 전세계 호텔예약 사이트인 아고다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민다는 한인민박에서 호텔 예약까지 숙박 카테고리를 넓힌다.
민다는 지난 10년간 전세계 170여개 도시, 1,300여개 한인민박을 토대로 서비스 해왔는데, 이번 아고다와의 제휴를 통해 전세계 240개 도시, 10,000여개의 숙소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민다의 이번 숙소 카테고리의 확장은 지역별로 다른 카테고리의 숙박 형태를 선호하는 여행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최근의 자유여행 트렌드와도 무관하지 않다. 민다는 지역별로 호텔 외에 리조트나 료칸이 선호되는 지역에서는 그에 맞는 숙박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인기 도시와 숙소를 지역별로 엄선하여 제공함으로써 타 종합숙박 서비스들과는 차별점을 두었다.
민다 김윤희 대표는 “민다는 가장 많은 한인민박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한인민박 공급의 수는 그 수요의 크기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번 아고다와의 제휴는 한인민박이 부족하거나 없는 도시에서도 그와 비슷한 가성비 좋은 인기 호텔을 함께 예약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이곳 저곳 헤메지 않고도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가사도우미 앱 미소, 김장 도우미 서비스 제공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대표 빅터 칭)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도우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김장 도우미 서비스는 미소 앱과 홈페이지의 실시간 채팅 또는 전화 고객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김장 도우미는 고객을 도와 김장을 함께 담그고 주변 청소, 설거지 등의 역할을 제공한다. 서비스 비용은 4시간에 4만5000원으로 동일하다.
미소는 2015년 8월 설립한 홈클리닝 스타트업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청소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사도우미, 침대·가전청소, 이사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1만5000명의 클리너(청소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부산,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에 서비스 하고 있고 내년까지 10개 대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는 글로벌 벤처기업 투자사 와이컴비네이터 등으로부터 9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앞으로 더욱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소의 빅터 칭 대표는 “2016년 50여 건 예약에 불과했던 김장 도우미 서비스가 2017년에는 300% 증가했고, 올해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소의 김장 도우미 서비스가 주부들의 다양한 가사 노동을 돕는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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