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두나무, 헬로핀테크, 위드이노베이션, 베스핀글로벌, 버킷플레이스, 테라펀딩 등
업비트,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MS는 정보통신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 등 종합적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제도이자 글로벌 보안지수의 표준 증표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권고로 일정 규모 이상(정보통신서비스 부문 전년도 매출액 100억 이상, 전년도 직전 3개월간 정보통신서비스 일일 평균 방문자 100만명 이상)의 거래소는 인증 의무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이번 ISMS 인증 심사는 총 104개 점검 기준에 253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이로써 업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무 대상으로 지정한 4개 거래소 중 가장 먼저 ISMS 인증을 받게 됐다. 두나무는 이번 인증을 통해 업비트에 대한 서비스 및 고객 정보보호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더욱 안정적이고 규제 친화적인 거래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업비트는 올해 초부터 높은 수준의 ISMS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부적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안전한 거래 환경 및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된 보안 시스템을 계속해서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펀딩, 카카오페이 간편 송금 서비스 오픈
㈜헬로핀테크의 P2P금융 헬로펀딩(대표 남기중)이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간편 송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톡에서 곧바로 손쉽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헬로펀딩은 카카오페이 간편 송금 서비스 도입은 ‘투자 간소화’의 시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방식은 예치금을 입금하기 위해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계좌번호 입력, 보안카드,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번호 입력 등의 복잡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했다. 하지만 이제 로그인만 하면 카카오페이 간편 송금으로 단 한 번에 예치금을 입금할 수 있다.
헬로펀딩 이정환 전략기획팀장은 ”간편 송금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돈을 이체할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자지급 수단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투자 편의성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으며 향후 어플리케이션 출시, 제휴서비스 론칭 등을 통해 투자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P2P금융 플랫폼 헬로펀딩은 투자심의위원회 운영, 신한은행의 자금신탁관리, 관련서류 투명한 오픈, 건설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헬로라이브TV 등 항상 안전을 최우선 하는 획기적인 시스템들로 2016년 설립 이후 연체율 0%, 부실률 0%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고 있다.
여기어때, 3년 만에 사용자와 국내 숙소 1천5백만 건 연결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대표 심명섭)는 국내 숙소 ‘예약’ 건수가 1,500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만 34개월만의 기록이다.
여기어때는 2015년 12월 온라인에서 숙소를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호텔은 물론, 중소형호텔과 풀빌라, 펜션 등 숙박시설, 그리고 워터파크, 스키장, 테파공원 등 다양한 액티비티 예약이 가능한 종합숙박·액티비티 앱으로 확장하면서,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연 예약 누적 거래는 2015년에 3만 건에서, 2016년 300만 건으로 급증했고, 2017년에는 900만으로 늘었다. 이후 지난 3월 1,000만 건 돌파 후, 최근(4~10월) 7개월 만에 500만 건이 넘는 국내 숙소 예약이 이뤄졌다. 회사는 “올해는 10월까지 600만건의 객실을 연결해, 지난 1년 치 규모를 이미 달성했다”며 “5초에 한 개씩 숙소를 판매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휴가 시기가 계절 상관없이 전 시즌으로 확대되고, 액티비티 상품과의 교차 판매, VIP 제도인 ‘엘리트’ 시행 후 반복 구매가 증가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지난 여름부터 액티비티 상품을 내놓고, 상품 종류 관계없이 5회 예약시 ‘엘리트’ 등급으로 승격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엘리트 고객에게는 숙박 상품을 10% 추가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면서, 플랫폼에서 반복구매하는 사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어때는 “제휴점을 확대하고 신사업을 진행하면서, 앱 사용자를 월 280만 수준으로 끌어올린 덕분”이라며 “차별화된 숙소, 액티비티 예약 채널로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글로벌 APM 기업 ‘뉴렐릭’과 파트너십 체결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한주)이 글로벌 APM 기업 ‘뉴렐릭(New Relic)’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뉴렐릭은 APM (어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마켓 리더 기업으로 6년 연속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APM리더로 선정된 기업이며, 전세계 1만 7천여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고, 2014년 뉴욕증권거래소 (NYSE: NEWR)에 상장한 글로벌 기업이다.
뉴렐릭의 APM은 어플리케이션의 성능 (Performance), 의존성 (Dependency) 그리고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부분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하여 비즈니스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은 뉴렐릭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한국 고객들에게 공급하며, 클라우드 상의 신속한 마이그레이션과 문제해결 및 클라우드가 안정적으로 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상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도입 기업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과제인 클라우드 통합 관리 및 모니터링 측면에서 뉴렐릭의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큰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말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소프트웨어 조직이 높은 퍼포먼스를 보유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고 디지털 이니셔티브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늘의집’, 인테리어 플랫폼 최초 구글피처드 선정
오늘의집이 인테리어 플랫폼 서비스 최초로 우수 추천앱을 선정하는 구글피처드(Google featured)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 이승재 대표는 “오늘의집의 이용자 중심 콘텐츠가 고객들의 신뢰 속에 구글 피처드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편리성과 사용성에 중점을 둔 인터리어앱 1위 다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늘의집은 일반인들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인테리어 콘텐츠를 둘러보고 사진 속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2018년 11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340만의 대한민국 대표 인테리어 정보 서비스이다.
또한 오늘의집 스토어에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리빙 브랜드들이 총 400여개 입점해 있으며, 유저들이 공유한 35만개 이상의 인테리어 사례와 제품 후기 정보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 P2P 금융사 테라펀딩, 삼성페이 입점
부동산 P2P금융사 테라펀딩(대표 양태영)은 P2P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에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테라펀딩은 국내 최초의 부동산 전문 P2P 투자 플랫폼으로 창립 4년 만에 누적 취급액 5,000억을 돌파, 2위권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경쟁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1위 업체다. 부동산과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 소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약 3,000억원을 상환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원리금 손실도 발생시키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테라펀딩은 ‘17년 6월 토스와의 제휴를 통해 업계 최초로 간편 송금/결제 플랫폼과의 제휴 모델을 선보인 바 있으며, 금번 삼성페이 입점을 통해 멀티플랫폼 제휴 모델을 갖추게 됐다.
이번 제휴를 총괄한 조현상 테라펀딩 전략실장(CSO)는 “테라펀딩의 삼성페이 입점으로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일상에서 소액으로 쉽고 간단하게 부동산 P2P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P2P 금융사 가운데 첫 입점인 만큼 좋은 선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