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환자를 위한 샴푸를 개발하는 ㈜더블에스가 대구혁신스타트업1호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지난 20일 약 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더블에스는 경북대학교모발이식센터(센터장 김정철)를 포함한 전국 30여개 모발이식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모발이식환자들에게 정기적으로 배송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초기시장에 침투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일반 탈모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들 연계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정기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북대학교모발이식센터와 함께 중국시장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대구센터는 ㈜더블에스를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년 Pre-TIPS 프로그램에 추천하여 사업화지원을 연계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엔젤매칭펀드를 통해 초기 운영자본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등 액셀러레이팅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대구혁신스타트업1호개인투자조합은 중견기업스핀오프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오대금속(주)과 지역투자활성화사업에서 적격엔젤양성교육을 수료하여 적격엔젤요건을 갖춘 민간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는 점에서 대구센터의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조성된 개인투자조합이라는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