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콘텐츠 스타트업 경영레벨업 코스’ 가동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12월 4일부터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장기교육 과정인 비즈클래스 6기 ‘콘텐츠 스타트업 경영레벨업 코스’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3주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국내 유수 경영 전문가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사례와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첫 날인 4일에는 ▲트래블코드 이동진 대표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산업경제연구센터 이성민 연구원이 ‘비즈니스모델/콘텐츠산업 동향’이라는 주제 아래 틀을 깬 비즈니스 모델 트렌드와 IP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이어지는 네 번의 강연은 ▲7일 인사조직관리(우아한형제들 박세헌 인사총괄 수석, 태니지먼트 장영학 대표, HR Avengers 임덕만 대표) ▲11일 경영전략수립과 실행(카카오벤처스 김지웅 심사팀장, 제이샤 심영민 대표이사, 플래텀 정새롬 기자) ▲14일 홍보(더.워터멜론 차상우 대표, 에어비앤비 손하빈 마케팅 팀장, 더넥스트스쿨 정성영 이사) ▲18일 투자/법률(더벤처스 최원혁 이사, 법무법인 양재 안희철 변호사, 정의로운지혜 법률사무소 김정욱 변호사)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80% 이상 이수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출석률·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 수료생을 선발해 1:1 맞춤형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매 회차별 참여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며, 강의별 우수 질문자에게 연사 추천도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콘텐츠 스타트업 경영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경영레벨업 코스’는 실무자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비즈클래스의 여섯 번째 시리즈 강연이다. 2016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기수에 따라 ▲경영 ▲투자유치 ▲IP라이선싱 ▲마케팅 ▲글로벌 역량강화 등 특화된 분야의 교육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한콘진은 매월 특수·전문분야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법률·세무·노무 등 주제를 다루는 ‘비즈스페셜’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이경은 한콘진 기업육성팀장은 “콘텐츠 스타트업 실무자들의 역량이 기업의 성장과 직결되는 만큼 초·중기 스타트업에 양질의 교육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전문분야에 특화된 인재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스타트업형 올라운더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