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창업자들의 ‘피, 땀, 눈물’ 결실 맺다
5개월 간 장정을 거쳐 탄생한 콘텐츠 창작·창업자들의 성과를 뽐내는 축제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잼투고(JAM2GO)에서 ‘창창한 콘페스타’를 개최, 우수한 성적을 낸 창작·창업자들을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창창한 콘페스타’는 한콘진의 대표 창작·창업 지원사업인 ▲아이디어 융합팩토리와 ▲창업발전소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공모전을 통합한 성과발표회로 마련됐다. 또한 콘텐츠 리스타트 포럼을 통해 창업 기회와 경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2018년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다양한 장르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링·교육·네트워킹 등 다각적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6개월 간 활동을 거쳐 탄생한 110여개 성과물이 전시됐으며, 그 중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총 28개 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의 영예는 ▲팩토리랩 10팀(안될과학, JUJUMUSICBOX, 김박스랩, 리코플래닛, 메이킷, 띵고, EPDhouse, 차차프렌즈, 위티밴터, 코미디 얼라이브), ▲커뮤니티랩 10팀(monod, 스튜디오 23, EASThug, 노나 문화 기획단, 한국대학생영화동아리연합(KUFCA), 가청주파_Lab, 이태원 파이브, ZOEN, 조인앤조인, 2GEDI), ▲3D 메이커스리그 3팀(Heyjin studio, 죠셉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아르시 스튜디오), ▲MCN랩 5팀(coreanita, 한국삼촌TV, 큐티인간져니짱(cutie zoni_zzang), 무뉴뉴, 취미탐험)에 돌아갔으며, 최우수 200만원 등 규모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외에도 지난 7월 한콘진은 예비 창업자(팀) 및 1년 이하 초기 스타트업 총 44개 팀을 선발, 실질적인 창업 발판을 마련해주는 ‘2018 창업발전소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공모전’을 운영해왔다. 멘토링·마케팅·네트워킹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거쳐 성과를 평가한 결과, 최종 20개 우수 팀이 이번 창창한 콘페스타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수상 팀에는 한콘진 원장상과 더불어 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선정 기업은 ㈜초콜릿소프트, 이스퀘어 프로젝트, 두들스튜디오, 브레인 두들, ㈜연필과지우개, ㈜에스엔씨엔터테인먼트, 두두키즈,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 리얼컨텐츠, ㈜플레이큐리오, 제이에이치소프트(주), 오티야(주), 뉴턴1665(주), 오밸류(와사비 컴퍼니), 원월드프로덕션, ㈜누리다트립, 팔레트슬라임, 바닐라씨, ㈜리얼월드, 로고몬드(주) 등이다.
수상자 대표로 소감을 전한 로고몬도 한정규 대표는 “앞으로 유니콘으로 성장할 기대가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만든 기회가 누군가에게는 꿈이 되고, 그 꿈이 다른 분들에게 기회로 돌아갈 수 있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