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타바스타 운영사 ‘이너테인먼트’, 영국계 사모펀드로부터 투자 유치
이너테인먼트가 영국계 사모펀드 킹슬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금액 비공개)했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이너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양극화 현상의 완화를 목표로 중소중견 엔터테인먼트 소속 및 신입 아티스트를 홍보하는 플랫폼인 ‘바스타바스타’를 올해 5월 론칭했다.
바스타바스타는 지속적인 방송 출연이 어려운 신인 아티스트의 일상, 취미, 댄스, 노래, 연기 연습 영상을 업로드하고 오프라인 팬미팅을 주기적으로 열어주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신개념 서비스로, 건전하고 활발한 소통이 가능한 중소중견 기획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됐다.
킹슬리벤처스의 김민석 심사역은 “최신 K-pop 트렌드를 잘 반영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 랭킹 기반의 독특한 콘셉트, 오프라인 팬미팅으로의 연계, 중소형 연예 기획사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의 사회적 가치를 높게 봤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허민강 이너테인먼트 대표는 “스타와 팬분들께 더 재미있고 열린 소통의 공간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바스타바스타 2.0을 기획 중이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 도약의 발판이 생겼다”라며 “향후 대기업 제휴를 통한 VR 기반 콘텐츠 사업 진출, 해외 팬의 참여 확대를 위한 서비스 기획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로 스타 서포트 제공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