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라이, 2018년 스타트업 투자 성과 발표
네오플라이(대표 권용길, 오승헌)가 2018년 한 해 스타트업 투자 성과를 발표했다.
‘네오플라이’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2013년 판교에 네오플라이센터를 개소한 후 현재까지 44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했다. 올해 초 카카오모빌리티에게 인수된 승차 공유 서비스 ‘럭시’ 등 4개 기업을 엑싯한 바 있으며, 지난 3년간 네오플라이 본사에서 투자했던 스타트업의 약 75%가 후속 투자 유치를 받는 등의 성과를 보여오고 있다.
2018년은 총 13개의 스타트업에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이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코스모체인, 퍼블리토, 센티넬프로토콜 등 8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마케팅 플랫폼, HTML5 게임, 콘텐츠, 뷰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인연이 되었다.
올해 신규 투자 기업 중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브릭씨’를 운영하는 ‘애드히어로’는 올 12월 TIPS 프로그램 선정이 되었으며,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메리몽드’는 내년 초 일본의 130여 개의 오프라인 샵 입점을 앞두고 있다. 사무실 스낵 정기구독 서비스 ‘스낵포’는 올 초에 비해 매출이 약 10배 증가하였고, 인라이트벤처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후속 투자를 받았다.
이외에도 1318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채팅형 소설 플랫폼 ‘베이글’은 2만 여 개가 넘는 작품이 발행되어 총 1,600만 조회수를 달성하였고, 콘텐츠 HTML5 게임 개발과 플랫폼을 운영하는 ‘집연구소’는 HTML5 게임 랭킹 플랫폼인 ‘하이파이브게임’을 런칭하였다.
네오플라이 권용길 대표는 “이오스 BP 출마와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와 액셀러레이션 등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했던 한 해였다. 내년에도 우리의 본업인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네오플라이와 인연을 맺은 팀들과 치열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라고 회고했다.
한편, 네오플라이는 2019 상반기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