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대표 권용길, 오승헌)가 2019년 한 해 투자 성과를 발표했다.
‘네오플라이’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예비 창업부터 사업 초기 단계의 팀들을 발굴해 성장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2013년 네오위즈 판교타워에 네오플라이센터를 개소한 후 현재까지 54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였으며, 이 중 92%는 네오플라이가 기관투자자로서 최초 투자했다.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에게 인수된 승차 공유 서비스 ‘럭시’ 등 6개 기업을 엑싯한 바 있다.
올해는 총 11개의 스타트업에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했다. 콘텐츠, 에듀테크, 푸드테크, 패션, 모빌리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창업팀과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올해 신규 투자한 기업 중 AI 영상 인식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메이아이’는 지난 11월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반려동물 미용 예약 서비스 ‘반짝’을 운영 중인 ‘펫이지’는 한국사회투자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를 하였다. 그 밖에도 오프라인 1:1 과외 매칭 서비스 ‘과탑’, 콘텐츠 분야 인재 매칭 플랫폼 ‘어빌리터즈’, UI/UX 테스트 서비스 ‘리얼답’, 당구 플랫폼 ‘당구비’는 올해 성공적으로 정식 서비스를 런칭하였다. 비건 베이커리 ‘더브레드블루’는 신촌본점 리뉴얼, 생산공장 확장 이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을 더욱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년간 네오플라이 본사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기업 중 81%가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으며, 올해는 복비 없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 ‘집토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드히어로’, 반려동물 분양 중개 서비스 ‘매드메이드(포옹)’ 등 12개의 기업이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외에도 네오플라이 얼룸나이의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웨어러블 수면 디바이스 ‘AMO+’를 개발한 ‘아모랩’은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두 번의 캠페인을 통해 3억 5천만 원 이상을 달성해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무리했다. 쇼핑 위시 리스트 앱 서비스 ‘위시어폰’은 ‘Apple Entrepreneur Camp’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선발되었으며,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Station F)가 선정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퓨쳐 40(Future 40)’에도 국내 최초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대학교 연합전공 정보문화학 전공 산학연구 실습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스타트업과 창업에 대한 강의를 하는 등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사업화, 투자 유치 등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네오플라이 권용길 대표는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네오플라이와 인연을 맺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 50개가 넘는 네오플라이 팀들이 다양한 영역을 혁신하고 있으며 팀들 간의 시너지도 더욱 기대된다. 네오플라이 팀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진심을 다해 돕고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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