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테블릿’ 화웨이, MWC서 ‘화웨이 메이트 X’ 공개
화웨이가 MWC 2019에서 접으면 6.6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펼치면 8인치 스크린의 얇은 태블릿으로 쓸 수 있는 폴드블폰 ‘화웨이 메이트 X(HUAWEI Mate X)’를 공개했다. 화웨이 메이트 X는 팔콘 윙 매커니컬 힌지(Falcon Wing Mechanical Hinge), 7nm 멀티-모드 모뎀 칩셋 발롱 5000(Balong 5000), 55W 화웨이 슈퍼차지(HUAWEI SuperCharge)를 지원하는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팔콘 윙 매커니컬 힌지
2-in-1 스마트폰 겸 태블릿 화웨이 메이트 X는 고강도 플렉시블 OLED 패널과 팔콘 윙 매커니컬 힌지(Falcon Wing Mechanical Hinge)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풀뷰(FullView)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6.6인치 듀얼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했으며, 펼치면 5.4mm 두께의 8인치 태블릿으로 모습을 바꾼다. 팔콘 윙 매커니컬 힌지는 균형을 잡아주도록 기기의 움직임을 지원한다. 펼쳐진 스크린은 평평하며, 접히면 양쪽 스크린은 프레임에 들어맞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두 가지 모드는 서로 원활하게 전환된다.
5G 스마트 라이프
디바이스는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를 향상시키는 멀티-폼팩터를 지향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5G 모뎀 칩셋인 발롱 5000을 탑재한 화웨이 메이트 X는 대형 스크린과 휴대성이 공존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스크린은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됐다. 사용자는 자신의 포토 갤러리 이미지를 분할 화면 모드(split-screen mode)에서 이메일 창으로 드래그 할 수 있다.
화웨이 메이트 X에는 최신 라이카(Leica) 카메라가 장착되어 최신 이미징 기능을 지원한다. 화웨이 메이트 X의 폴더블 디자인은 전후면 카메라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접혔을 때에도 양면에 뷰파인더를 적용해 프레임 내 피사체까지 촬영 가능하다.
또한 화웨이 메이트 X에는 지문 인식 전원 버튼(Fingerprint Power Button)이 내장되어 있어 한 번의 터치로 장치의 전원을 켜 기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세대 5G 모뎀 칩셋으로 구동
세계 최초의 7nm 5G 멀티-모드 모뎀 칩셋인 발롱 5000을 탑재한 화웨이 메이트 X는 이론상 Sub-6GHz에서 4.6G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낸다. 발롱 5000은 SA 및 NSA 아키텍처를 모두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칩셋으로, 사용자는 장치 업그레이드 없이도 5G 연결을 즐길 수 있다. 화웨이 메이트 X의 듀얼 SIM 기능은 4G 및 5G를 모두 지원한다.
슈퍼차지 지원 대용량 배터리
5.4mm 두께의 화웨이 메이트 X에 장착된 4500mAh 배터리는 AI 스마트 절전 기술과 결합되어 5G 시대 대용량 배터리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단 30 분만에 배터리를 85%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화웨이는 MWC 2019에서 업데이트 된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HUAWEI MateBook X Pro), 새로운 보급형 노트북 화웨이 메이트북 13(HUAWEI MateBook 13) 및 화웨이 메이트북 14(HUAWEI MateBook 14), 화웨이 5G 고객 댁내 장치 프로(HUAWEI 5G CPE Pro)를 함께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