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리라이스, ‘개발팀들을 위한 개발지원 서비스’ 론칭
소프트웨어 업계의 개발자 구인난은 오래된 화두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에 따르면, 2022년까지 소프트웨어 4대 유망분야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AR/VR에서 국내 개발자 3만1833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범위를 소프트웨어 산업 전체로 확대하면 훨씬 더 많은 수요공급 불균형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무작정 개발자를 많이 채용하기도 어렵다. IT 업무의 특성상 업무량의 변동성이 심하고, 개발자의 평균 임금이 다른 직군의 임금보다 높으며, 무엇보다 검증된 개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
글로벌 개발회사 맥킨리라이스(Mckinley&Rice)는 해외 개발자 임대고용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맥킨리라이스는 변호사 출신 김정우대표가 인도에서 설립한 개발회사다.
서비스는 인도 현지의 개발인력을 직접 검증하고 선발하여 한국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력을 가진 개발 노동력을 월 단위로 임대하는 형태다.
맥킨리라이스에 따르면, 1500명이 넘는 개발자 인력풀을 바탕으로 동일한 수준의 개발자를 국내 대비 50% 이하의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우 대표는 “맥킨리라이스의 개발자 시간 임대 서비스는 기존에 단순 개발자 중개 시장에서 발생하던 검증과 안정성, 그리고 언어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하였으며, 월 단위로 고용과 해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팀들의 운용 탄력성을 혁신적으로 증가시켰다.”라고 맥킨리라이스의 서비스를 설명하며, 아울러 “개발업무의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국내 개발팀에게 최적화된 비즈니스 솔루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맥킨리라이스의 개발자 시간 임대 서비스는 휴맥스IT, 쎄택 등 국내 소프트웨어 기반의 중견회사부터 스타트업 까지 다양한 수요에 맞게 현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