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해외여행 서비스 ‘트리플’, 300억 투자 유치
모바일 해외여행 서비스 ‘트리플’(대표 최휘영, 김연정)이 30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리플은 지난 2018년 5월, 12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바 있어 누적 투자 금액은420억이 되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외에 신규 투자사로 KTB네트워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키움인베스트먼트, 아이비케이캐피탈/아이비케이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비엔에이에셋, AJ캐피탈파트너스, 코사인개인투자조합 등 총 14개 사가 참여했다.
해외 여행자를 위해 데이터 및 콘텐츠 기반으로 새로운 여행 방법을 제시한 점, 서비스 출시 1년 6개월 만에 300만 명 가입자를 돌파한 부분이 주요 투자 포인트로 작용했다. 또한 호텔, 투어, 티켓 예약 등을 결합한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에 다수의 투자자가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자 중 한 곳인 KTB네트워크의 장성엽 부장은 “트리플은 예비 여행자들이 실제 여행 준비 때만 접속하여 최저가 상품을 검색하는 여타 OTA 서비스와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여, 여행 콘텐츠도 상시 서비스가 가능함을 입증한 바 있다”라며, “국내외 OTA 및 현지 오프라인 사업자와의 연계와 이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경우 빠른 성장이 기대되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트리플 김연정 대표는 “이미 350만의 가입자가 서비스 가치를 인정해 주셨다. 이번 투자를 통해 콘텐츠 뿐 아니라 여행 상품 쇼핑의 과정에서도 트리플만의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고, 항상 트리플은 여행자만을 연구하며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