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 인터넷전문은행 키움뱅크 컨소시엄 참여
현대가 3세로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현대BS&C(대표이사 노영주)가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가칭)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현대BS&C는 IT서비스와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oT, 블록체인 등 신성장 사업 추진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관계사인 에이치닥(Hdac)테크놀로지의 자체 Hdac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건설/제조/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IoT 기반의 Micro Payment를 적용하여 지불의 투명성 등을 확보함으로써 혁신적 금융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간다는 계획이다
현대BS&C는 최근 블록체인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해 한라홀딩스와 MOU 체결, GC 녹십자헬스케어 및 에이치닥 테크놀로지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 MOU를 체결하고, 국•내외 IT 기업들과 ‘한국 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K-DA)’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관계사인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 아니더라도 쉽고 편리하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BaaS(Blockchain-as-a-Service) 솔루션 제공을 준비 중이다.
현대BS&C 노영주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ICT 패러다임 속에서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통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출연은 필연이다”며, “현대BS&C가 축적해온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계사들과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융합 기술은 이번 컨소시엄이 한 차원 높은 혁신적 디지털뱅킹 서비스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키움증권, KEB하나은행, SKT, 세븐일레븐, 롯데멤버스, 현대BS&C 등으로 구성된 이번 컨소시엄은 3월 27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를 완료했다. 키움뱅크는 ICT를 중심으로 금융, 유통,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주주사가 보유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