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즈버킷이 도심에 만든 방앗간
쿠엔즈버킷(대표 박정용)이 서울 동대문에 ‘도심형 오일 팩토리’를 오픈했다.
쿠엔즈버킷의 도심형 방앗간은 갓 짜낸 식물성 기름을 맛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지상 4층, 옥상, 지하로 구성되어 있다.
오픈 팩토리로 이루어져 있어 원재료 투입부터 압착, 추출, 필터링까지 상층부에서 하층부로 이어지는 기름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창업한 쿠엔즈버킷은 저온 압착 방식의 프리미엄 참기름과 들기름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으로 역삼동에 제조공장을 설립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국내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으며,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투자와 함께 해외 미슐랭 레스토랑과 프리미엄 마켓에도 진출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장을 설립하고 HACCP과 전통식품, FDA 인증을 받았다.
한편, 쿠엔즈버킷은 최근 기술보증기금과 KDB인프라자산운용에서 20억 규모의 프리A시리즈와 시리즈A 투자를 연달아 유치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쿠엔즈버킷의 박정용 대표는 “도시에서 사라져가는 공간인 `방앗간`의 장점은 오픈 된 공간에서 제조되고 소통하면서 바로 소비된다는 점이다. 쿠엔즈버킷이 쌓아 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심형 방앗간을 새롭게 구성하여 보이는 공간이라는 장점은 극대화하고 연관 기술을 도입해 위생성과 전문성도 갖추었다”며 “또한, 쇼핑 관광특구 동대문에 위치해 해외 관광객에게 패션뿐만 아니라 식재료인 프리미엄 코리안 오일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