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엔즈버킷’, 알리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엔즈버킷(대표 박정용)이 방한 중국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알리페이’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리페이’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 앤트파이낸셜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5억 2000만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이다. ‘현금 없는 소비 패턴’ 구현을 위해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바코드 또는 QR코드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쿠엔즈버킷은 이번 ‘알리페이’를 도입함으로써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중국 3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모두 갖추게 됐다. 이와 더불어 텍스 리펀드(Tax refund) 서비스도 제공하여 해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4월 오픈한 쿠엔즈버킷의 ‘도심형 오일 팩토리’는 저온 압착 방식으로 갓 짜낸 프리미엄 참기름과 들기름을 맛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소로 쇼핑 관광특구 동대문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을 비롯 일본, 대만, 미국 등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한국 여행 정보 사이트인 ‘코네스트’의 ‘주간·월간 인기 랭킹’ 1위에 랭크 되며 하루에 20~30팀의 일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쿠엔즈버킷 박정용 대표는 “친근한 방식으로 한국의 건강한 기름을 소개하고 해외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동대문에 도심형 방앗간을 세웠다”며 “이번 ‘알리페이’ 도입을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더욱 집중하는 것은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 프리미엄 코리안 오일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2년 창업한 쿠엔즈버킷은 저온 압착 방식의 프리미엄 참기름과 들기름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으로 최근 기술보증기금과 KDB인프라자산운용에서 20억 규모의 프리A 시리즈와 시리즈A 투자를 연달아 유치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갤러리아, 신세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를 비롯하여 헬로네이처 등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해 있으며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투자와 함께 미쉐린 별점 셋을 받은 미국 뉴욕 유명 레스토랑에도 진출했다. 홍콩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시티슈퍼’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럭셔리 레스토랑인 ‘쿨리나 뎀시’의 컨셉스토어에 입점하는 등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