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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결합형 전동 킥보드 공유 플랫폼 론칭…배터리 교체, 24시간 콜센터, 전문 보험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 /사진=플래텀DB

피유엠피(이하 PUMP, 대표 윤문진)가 O2O 결합형 전동 킥보드 공유 플랫폼 ‘씽씽’ 서비스를 2일 공식 출시했다.

씽씽은  O2O 결합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모델이다. 라이프케어 전문 브랜드 ‘띵동’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차별화를 꾀했다. 띵동 소속 메신저(라이더)가 실시간으로 배터리 교체, 제품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띵동의24시간 콜센터를 통해 고객 호출 시 30분 이내 출동, 불편을 해결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씽씽은 배터리 교체형 2세대 전동킥보드를 도입했다. 해당 모델은 자체 주행 안전성 테스트에서 ‘A+’와 ‘A’ 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성을 높였다. 1세대와 비교해 주행 시간은 4시간으로 2배 길어졌으며, 큰 휠 사이즈 적용과 서스펜션 탑재로 보다 승차감이 안정적이다.

씽씽은 서울 강남지역 론칭을 시작으로 점차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대도시 순으로 올 연말까지 3만대 제공을 목표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 인증을 받은 뒤 씽씽 핸들에 부착된 QR코드를 읽으면 제품 잠금장치가 해제돼 사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사용자 인증 과정에서 등록한 카드를 통해 자동 결제되며, 현재 시범운영기간으로 무료탑승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씽씽은 추후 고객이 수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월 정액제 모델을 출시 할 계획이다.

윤문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이 보편화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혁신적인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최초 O2O 결합형 플랫폼, 2세대 모델 도입, 소비자 보험 등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씽씽이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UMP는 사업의 성장가능성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치확대를 위해 국내 주요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편,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은 공유 경제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술에 기반해, 도시 곳곳에 있는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이용료를 지불하는 플랫폼이다. 2015년 일본 후지경제 연구소에 의하면 글로벌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규모는 2015년4000억원에서 2030년 2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교통연구원도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2016년 6만 대 수준에서 2022년 20만 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 /사진=플래텀DB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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