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징둥 마트, 누적 주문량 60억 건

중국 최대 리테일 기업 징둥닷컴은 ‘징둥 마트’를 통한 누적 주문량이 60억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 최대 온·오프라인 최대 중 하나이다. 2018년 기준 징둥 마트에는 15,0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소개되고 있다. 10여 개의 브랜드가 10억 위안(약 1,722억 9천만 원) 이상의 연 매출을 기록했고, 수백 개의 브랜드가 1억 위안이 넘는 연 매출을 넘겼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인 닐슨이 올 2월 발표한 ‘2019 일용소비재(FMCG) 소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탄산&이온 음료, 과일 음료, 커피 음료, 브랜디, 맥주, 위스키, 분유, 껌, 쌀 등 분야에서 징둥 마트의 2018년 B2C 매출액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며 업계 1위를 유지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한 해 징둥 마트에서 취급하는 물품은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생활용품인 다기능성 구강청결제, 기저귀형 생리대 등 제품은 품목 수가 평균 110% 증가했으며 식품 및 음료 부문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징둥 마트는 식품 및 음료 부문에서 연평균 8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글로벌 하우우제(全球好物节) 기간 중 11월 11일 하루 동안 식품 및 음료 부문에서 4,699만 건의 상품이 판매되며 행사 시작 6분 만에 매출액 1억 위안을 기록했다.

징둥 마트는 소비자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을 우선시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확하고 경계 없는 옴니채널 전략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중화권 전문기자 / 이주현 기자는 대중국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IT 스타트업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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