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가 육성한 스타트업 4개사, 일본 플러그앤플레이 육성 프로그램 선정
테크 스타트업 전문 투자회사인 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의 기술 스타트업 4개사가 일본 최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플러그앤플레이 재팬(Plug and Play Japan)의 2019 여름ㆍ가을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선발된 4개 스타트업은 사물인터넷(IoT) 부문에는 딥러닝 기술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자체 지식기반 서비스 설계 솔루션 ‘올거나이즈’, 풍력발전기 안전점검을 위한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 모빌리티(Mobility) 부문에는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 개발‘에스오에스랩’, 그리고 브랜드&리테일 부문에는 해조류로 만든 친환경 제품 ‘마린 이노베이션’이 각 선정됐다.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가 2017년 설립한 일본 지사로 매년 2회, 3개월간 일본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하는 팀에게는3개월간 본사 플러그앤플레이 멘토의 멘토링 및 실리콘밸리에서의 피칭 기회,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진출 준비 및 다수의 대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배치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6월 4일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9월 19일 도쿄에서 열리는 엑스포 데이에서 참여 성과를 공개한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퓨처플레이가 발굴하고 투자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퓨처플레이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