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로스, NICE 에프앤아이로부터 5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배낚시 예약플랫폼 서비스와 낚싯배 직영사업을 하는 ‘마도로스’(대표 조맹섭)가 ‘코어자산운용’(대표 노영서)’과 NICE에프앤아이'(대표 정용선)으로 부터 5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 누적 투자금액 83억 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마도로스’는 현재 배낚시 소비자와 전국의 300여 척 낚싯배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약,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낚시 예약 플랫폼과 인천 연안부두•남항, 옹진 영흥도, 보령 오천항, 여수 돌산항, 제주 성산포항에서 직영 선박 17척을 운영하는 해양레저 스타트업이다.
재작년 3월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직영 선박을 늘려가고 있으며, 누적 이용객 수는 4만여 명에 이른다. 현금결제로만 이루어졌던 배낚시업계에 온라인 카드 결제 서비스, 전국 배낚시 수배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2030 젊은 층 사이에서 색다른 체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또, 50대 이상 연령 층의 선장, 기관장을 임시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고용해 고령사회의 실버 세대 고용 창출에 기여하며, 레저활동의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무료 승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는 ‘NICE에프앤아이’가 참여했으며, 아웃도어 업계가 ‘피싱 웨어’에 시선을 돌릴 정도로 낚시 인구가 고속 성장 중인 점, 그리고 해양레저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공략하는 운영 역량 등을 기반으로 해양레저를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마도로스 조맹섭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남해 지역의 직영 선박 추가 매입하고, 제휴 선박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며 “배낚시 콘텐츠를 넘어 해양•항구 관광으로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