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부트캠프
지난 18일, 유럽(프랑스, 포르투갈), 미주(미국), 아시아(싱가포르, 태국)의 유망 액셀러레이터 5개사가 참석한 “2019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캠퍼스”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 이하 대구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액셀러레이터 5개사가 평가에 참여하는 영문 IR 피칭, 스타트업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간 1:1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글로벌 진출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실질적인 해외시장 개척 지원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해외 액셀러레이터들이 직접 대구에서 향후 각 국에서 진행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선발하였다.
대구센터는 이번 행사 중 포르투갈(Portic), 태국(Chiangmai&Co), 싱가포르(ACE), 미국(Expert DOJO) 4개국 액셀러레이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결되었다. 태국 과학기술부 산하 조직으로, 창업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 기관인 Startup Thailand와는 오는 10월에 운영되는 현지 액셀러레이팅 일정 중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구센터의 동 사업은 2017년에 이어 3회째 운영되었으며, 2017년에는 시범적으로 1개 기업을 프랑스(Euratechnologies)에 파견하고 2018년에는 싱가포르(Quest Ventures)와 일본(Softbank Cloud)까지 포함하여 총 3개국에 4개 기업을 파견하였다. 올해 대구센터는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총 5개 국가의 해외 액셀러레이터와 협력,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현지 단기 액셀러레이션 참가를 돕는다.
이번 피칭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 14개사는 향후 2달간 비즈니스 파트너 매칭,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IR Deck 고도화 등 현지 액셀러레이팅 참가 준비 기간을 가진 후, 프랑스(유라테크놀로지스) 2개사, 포르투갈(Portic) 2개사, 태국(Startup Thailand/ Chiangmai&Co) 3개사, 싱가포르(ACE) 4개사, 미국(Expert DOJO) 3개사가 각국의 단기 액셀러레이팅에 참가할 예정이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외 진출에 의지가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일자리투자국 안중곤 국장은 “대구센터는 3년 째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액셀러레이션을 통해 지역의 글로벌 유망 창업기업 발굴, 교육 및 현지 진출, 글로벌 인재 고용 등 선순환적 가치창출의 기반을 닦고 있다.” 며 “향후에도 지역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거점을 확대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