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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청년 창업 경진대회 성료…10개 팀 창업 아이디어 겨뤄

‘2025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 Startup Twinkle Contest’가 26일 마무리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대구·경북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경진대회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각각 지역별 예선과 본선을 진행해 선발한 청년 창업가 10팀이 참가했다.

올해는 사전 행사로 두 센터가 연합해 부스트업 캠프를 운영했다. 멘토링과 교육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 간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했다.

대구센터는 참가팀 선발을 위해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CLUTCH(클러치)’를 연계했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클러치를 통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해왔으며, 이번 지역 선발에서는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상 결과를 살펴보면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셀닛(대표 이중호), 최우수상(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에 파이어크루(대표 조용재), 우수상(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상)에 더원엠텍, 휴머닉스, 특별상(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에 이스트투웨스트가 선정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구본무 대표는 “클러치 프로그램에서 특강과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인사이트를 얻었고, 아이디어빌딩과 창업 상담 등의 과정을 통해 창업을 구체화했다”며 “지역에 청년 창업가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있어 창업 도전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러치는 지역 청년 창업가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창업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필요한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피칭 및 교육, 스터디 등의 행사를 매주 제공한다. 정규 행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클러치 베타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트윙클 콘테스트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클러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도전을 이어가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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