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제철수산 커머스 ‘오늘회’ 운영사 ‘오늘식탁’, 40억원 투자 유치
모바일 제철수산 커머스 ‘오늘회’를 운영하는 오늘식탁(대표 김재현)이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TB네트워크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함께 새롭게 오늘회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대성창업투자, 수림창업투자도 후속투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오늘회는 지난해 첫 자금 유치 이후 총 48억원의 누적투자를 기록했다.
‘오늘회’는 전국 각지 제철수산물을 상품기획하고 매입하여 오늘회 사이트에서 판매, 직접 배송까지 전담하는 수산 버티컬 커머스이다. 서울 내에 직접 프로세싱 센터를 운영하며 당일 저녁배송에 최적화된 물류로 고객경험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현재 서울, 인천 외 경기지역 일부에 배송하고 있으며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2017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회’는 지난해 투자로 8억을 조달한 뒤 월매출 기준 3배 가량 급성장했고, 올해 6월 신규회원 수 8만명, MAU 35만명을 돌파,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35%에 달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투자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냉장 수산물의 잠재적 수요 확대, 간편식 선호 추세 등의 시장 요인과 회사의 고객 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전략 및 마케팅 실행능력이 잘 결합되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의 낙후된 수산 산업 유통 구조를 개선하여, 생산자 집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을 뿐 아니라 오프라인 수산물 소비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바꿔 나가고 있어 향후 수산 버티컬 커머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늘회 김재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략상품 기획매입과 배송지역 확장 그리고 마케팅에 사용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월매출 10억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