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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1기 데모데이 ‘캠프파이어’ 개최

스프링캠프는 7월 31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캠프파이어’ 1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무대에 선 4팀은 지난 5월 1기 팀으로 선발되어 3개월간 사업 아이템을 발전시켰으며, 이날 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캠프파이어는 스타트업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팀 선발과 동시에 시드 투자를 진행하고,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또한 스타트업들이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2주 단위로 마일스톤을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1기로 선발된 카펜스트리트(이민홍 대표), 팻캣(고창원 대표), 하이퍼하이어(김민기 대표), 몽우(최홍규 대표)는 3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 성장 단계에 진입하였고, 앞으론 후속 투자 유치 및 사업 확장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스프링캠프는 올해 10월부터 2기 팀을 선발하고, 11월부터 다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하 데모데이 발표 스타트업

▲카펜스트리트

건축학도 출신인 이민홍 대표는 국내에서만 매년 10만개 이상의 고퀄리티 3D 작품들이 실제 현실에 구현되지 못한 채 사장되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였다. 동시에 웹툰 작가, 게임 개발자 등 콘텐츠 제작자들이 양질의 3D 작품들을 찾고 있지만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과 만족할만한 수준의 작품을 찾기 어려운 점을 함께 해결하고자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3개월간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플랫폼에 등록된 3D 디자인 작품 수는 6배 증가하였으며, 사용자 및 매출액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도 에이콘3D 서비스에 대한 좋은 반응도 나타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또한 기대된다.

▲팻캣

매월 변동성이 큰 크리에이터들의 수입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이고 추가적인 수입 창구를 제공하고, 열성 구독자와 더 가까이서 친근감 있는 놀이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팻캣은 멤버십 기반 정기 펀딩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팻캣은 3개월 동안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발생시켰으며 팀원은 10명 규모로 성장하였다. 크리에이터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멤버미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동시에 기존 서비스를 보완한 신규 서비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퍼하이어

하이퍼하이어는 서울대학교 창업 벤처네트워크 SNUSV에서 모였다. 하이퍼하이어는 인도의 경력직 인재 채용 시장에 뛰어들어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인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인추천 기반의 헤드헌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개월 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간동안 누적 채용 진행 건수는 25배 이상 증가하였고, 현재 Tiktok, E&Y, Indiamart와 같은 현지 메이저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여 인재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도 국내 경력직 채용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중동, 일본 등으로 뻗어나가는 국제 이직 채용시장을 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인도-일본 국제 이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 이직 채용에서의 고객 만족도가 높아, 글로벌 헤드헌팅 서비스 기업으로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몽우

최홍규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취미, 자기계발 교육 시장에서 수강생들이 취미를 배워서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익히기 어렵다는 문제를 파악하여, 이를 해결하고자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방문형 취미 레슨 플랫폼 마인트(Ma.int)를 개발하였다.  마인트는 총 100명 가량의 다양한 취미 분야 선생님들을 확보하였다. 특히, 메이크업 분야에서 자체 커리큘럼을 제작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향후 모든 취미 분야로 확대하여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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