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서, 피아트 캐피탈과 비트블록 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사업 영역 확장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가 ‘피아트 캐피탈’과 ‘비트블록 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트블록 캐피탈은 비트블록 그룹의 투자펀드 계열사로, 2015년 중국 항저우에 설립된 중국 탑 크립토펀드로서 42개가 넘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한 바 있다.
젠서는 이달 초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5위에 랭크되어 있는 코인베네 및 탈중앙화 거래소 올빗의 초기 설립에 투자했으며, EOS 및 ZIL 등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엑셀레이팅과 투자에도 참여한 중국의 대형 블록체인 펀드 ‘블록인사이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젠서의 이일희 대표는 “오랜 시간 기술력을 다져온 개발사라는 장점을 통해 거래소, 메인넷, 스마트컨트랙트 등 블록체인 관련 전반적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젠서(xensor)’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젝트 발굴과 투자,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젠서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 서비스로, 젠서 게이트웨이를 기반으로 서울시내 여러 대형 건물에 설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진출해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시티용 IoT 통신망을 구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