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가 개최하는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UDC 2025)’에 글로벌 블록체인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록체인의 제도권 편입과 금융·산업 분야 확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나무 신임 대표로 취임한 오경석 대표가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두나무의 새로운 비전과 글로벌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과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가 ‘금융·비즈니스·디지털 자산: 흐름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에릭 트럼프는 국내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연사는 최근 디지털 자산 산업의 변화 동향을 살펴볼 계획이다.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도 참여해 윤 CBIO와 ‘메인스트림으로 성장한 디지털 자산의 로드맵’을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한다. 맥헨리 전 의장은 미국 의회에서 디지털 자산의 분류 및 규제 권한을 다룬 ‘FIT 21’ 법안 통과를 주도한 바 있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리플, 빌랄 빈 사킵 파키스탄 정부·크립토 및 블록체인 담당 국무장관 등도 참여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글로벌 확장·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이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UDC 2025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에릭 트럼프를 비롯해 전 세계 리더들이 함께하는 만큼,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영향력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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