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s Story #58] 우리기술로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아이언맨에 나오는 UI가 가능! 브이터치(Vtouch) 김석중 대표
지난 6월 18일 삼성SDS(대표 고순동)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인 sGen Global(에스젠 글로벌)의 최종평가가 있었다. 6개월의 대장정 속에서 무려 2,749 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은 리모컨 없이 손가락만으로 가전 및 디바이스를 조작할 수 있는 모션콘트롤 기술을 사업 아이템으로 들고 나온 ‘브이터치(Vtouch, 대표 김석중)’ 팀이었다.
이번 2013 sGen Global 최우수상을 수상한 브이터치팀의 리더인 김석중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브이터치는 사람이 어디를 가르키는지 알 수 있는 기술
- 삼성SDS와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에 접점이 있을거라 예상. 최종적으로 TV시장으로 진출을 꿈꿔
플래텀(이하 플) : 대표님, 다시한번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브이터치 김석중 대표(이하 김) : 감사합니다.
플 : 주변에서 축하인사 많이 받으셨죠?
김 :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 대회에서 수상을 해봤지만, 1등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요(웃음).
플 : 시상식에서 부인께 영광을 돌린다는 수상소감을 밝히셨는데요.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그리고 우승하던 날 팀원들과 뒷풀이는 거하게 하셨나요?
김 : 와이프와 어머니가 가장 크게 기뻐해 주었어요. 가족들이 마음고생이 심했거던요(웃음). 팀원들은 전날 함께 밤새가면서 준비를 하느라 시상식 당일은 모두 집에 가서 쉬었고요. 이튿날 조촐하게 파티를 했어요.
플 : 본격적인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이터치는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인가요?
김 : ‘브이터치’는 회사명이자 저희의 기술명입니다. 간단히 저희의 핵심코어를 말씀드린다면, ‘브이터치는 사람이 어디를 가르키는지를 알 수 있는 기술’입니다. 멀리서 터치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커서와 같은 GUI기반의 아이콘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커서없이 터치하는 방식이기에 인터페이스가 보다 직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터치가 쓰이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잖아요?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버튼을 누르는 것도 다 터치고요. 그러한 영역들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거리가 떨어진 상태에서 적용이 되는거고요.
플 : 관련 기술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요?
김 : 브이터치는 작은 요소기술이에요. 그것 자체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은 사실 어렵고요. 저희 기술이 접목 되었을때 부가가치가 많이 나오는 산업군에 들어가는 형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플 : 저희의 짧은 소견으로는 TV쪽 시장과 어울릴듯 싶은데요? 최근 제스추어 기술이 각광받고 있기도 하고요.
김 : 네,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TV쪽 시장에 포커싱을 하고, 저희 기술을 상용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파급효과가 높을것으로도 보이고요. 다만 TV에 저희가 기술을 넣고 싶다고 해서 순순히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TV에 들어가기 위한 전단계로 레퍼런스를 만드는 중이에요.
플 : 레퍼런스라 하면 어떤 부분인건가요?
김 :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쪽에 적용이 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을 만들고 있어요. CGV와 같은 영화관에 가면 벽면에 대형 화면을 만들어 놓고 유저들과 인터렉션을 하는 디스플레이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런것들이 디지털 사이니지가 적용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터치패널은 화면이 넓어지면 가격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고, 반면에 감도(感度)는 떨어져요. 그리고 큰 화면은 물리적으로 어느정도 거리가 있어야 유저가 편하게 시청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환경에서는 아무래도 브이터치가 적정한 기술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 기술이 들어갔을때의 차별화 포인트와 편리함을 보여줄 수 있는 시장이라는 생각이고요. TV시장에 들어가기 전 저희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보여줄 수 있기도 하고요.
플 : 브이터치 기술과 삼성SDS와의 접점은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김 : 삼성SDS가 직접적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sGen Global을 준비하면서 저희 기술에 대해 깊이있게 바라봐 주실거라고 예상했어요. 저희 같이 작은 회사의 기술이 상용화 되려면 매우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고요. 게다가 대기업의 임원분들과 유명 VC들 앞에서 저희 기술을 설명할 수 있는 것도 기회라 여겼고요. 그래서 이번 sGen Global에 올인을 했어요. 짐을 싸들고 와서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준비를 했으니까요(웃음).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TV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있어 접점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있고요.
플 : 이번 수상을 통해 비즈니스적 청사진이 있으실듯 싶어요. 상금은 아니실듯 싶고요(웃음).
김 : 상금보다는 에스젠 에코 네트워크에서 인큐베이팅을 받고있는 기존 업체들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어요. 지난해 에스젠 코리아(sGen Korea) 우승팀인 퀄슨의 경우 에스젠 에코 네트워크에서 1년 간 훌룡하게 성장했잖아요? 삼성SDS와 동반성장하는 모습이 뚜렷이 보이고요. 저희도 그런 과정을 밟아보고 싶습니다.
- 첫 창업은 쇼핑몰 사업, UI를 공부하다 TV쪽에 관심 가져
-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편한 입력방법을 고민하다 탄생한 것이 ‘브이터치’
플 : 대표님은 10년 가까이 사업을 하신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처음에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어떤 아이템들로 창업을 이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김 : 어릴때부터 창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일단 초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웃음).
플 : 흔치않은 경우인데요. 초등학교때 창업을 하신건 아니시죠(웃음)?
김 : 아닙니다. 초등학교때는 신문배달과 같은 아르바이트였어요. 중학교 때는 찹쌀떡 장사를 했었고요. 고등학교 때도 수능 끝나자마자 돈을 벌러 다녔어요. 군대 가기 전까지는 주로 과외를 했고요. 제대 후 복학한 시기가 네이버, 다음, 아이러브스쿨, 프리첼 등 인터넷 기업들이 급성장하던 시기였어요. 그러한 벤처붐을 보면서 ‘자본 없어도 사업을 일굴수 있는 시대가 왔구나’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제가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을 모색했고, 커머스를 선택하게 됬어요. 전공은 기계공학이었지만 군대 가기 전부터 HTML 공부를 따로 했기 때문에 사이트를 직접 만들었고요.
플 : 쇼핑몰 창업이 첫 사업이셨던 거군요?
김 : 네. 그렇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첫 창업을 하게 된건데요. 일단 운이 좋아서인지 첫 창업은 나름 순조롭게 진행됬어요. 물론 주력상품에 대한 피봇(사업 방향전환)은 몇 번 있었어요. 처음에는 가을에 악세사리를 취급했어요. 물류없이 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고, 소형이지만 고가에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이기도 했고요. 악세사리로 자금을 모아서 겨울철에는 가죽옷을 판매했어요. 그리고 봄에는 일반 캐주얼 의류로 바꿨고요. 학교 등교하면서 남대문 시장에 들러서 물건을 사서 학교 컴퓨터 실에서 작업하고 배송작업하고 그랬어요(웃음).
플 : 쇼핑몰 사업에서 기술기반 사업으로 넘어오시게 된 계기가 있었을까요?
김 : 쇼핑몰을 하던 당시 매출을 더 나오게 하기 위해 제가 주로 공부 하던 것이 UI였어요. 그러던 차에 2008년에 쿨아이리스(Cooliris)를 접하면서 관심사가 TV쪽으로 넘어오게 됬어요. 쿨아이리스는 회사이름이자 이미지뷰어의 명칭인데요. 이 곳에서 아이팟의 앨범자켓이 스트라이드 되는 UI를 처음 만들었어요. 플리커 등에 사용되는 이미지뷰어도 이 회사 엔진을 사용한 것이고요. 당시 웹이 대체적으로 정적이고, 동적인 부분은 거의 대부분 플래시로 구현되던 시절이었는데요. 쿨아이리스 이미지뷰어는 매우 인상적이더라고요. 구체적으로는 인터렉션이 무척 좋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외부 엔지니어에게 외주를 줘서 쿨아이리스와 똑같은 것을 구현해 만들어냈어요. 그리고 그것을 제가 운영하던 커머스에 적용했고요. 그런데 막상 쇼핑몰에서 보니 많이 낮설더라고요. 그래서 시도로만 끝났어요(웃음).
하지만 쿨아이리스 UI를 적용시킬만한 곳을 찾다보니 UI가 정체되어 있는 TV 리모콘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리모콘이라는 것이 100년이 넘는 기술이에요. TV는 엄청난 발전을 하는 반면에 TV 기술과 사람의 접점에 위치한 리모콘이 그대로인거에요. 화면은 좋아졌지만 정작 사람은 여전히 같은 UI의 리모콘을 손에 쥐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맨손으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UI는 뭘까를 고민하게 됬고 브이터치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겁니다. 그때가 2011년입니다.
플 : 기존 TV 제조사들도 대표님이 말씀하신 그런 UI적 불편함을 모르는 것은 아닐텐데요. 기존 제조사들에서 브이터치와 같은 UI를 준비하고 있는 곳은 없나요? 그 부분이 비즈니스 포인트가 될듯 싶은데요.
김 : 처음에는 국내 제조사들이 준비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확인해본 바 저희와 같은 기술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권리를 갖고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비즈니스라 여겨 기술 특허를 2011년 1월부터 준비해 1년 6개월이 걸려 받았고요.
기존 거대 제조사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선명해진다거나, 얇아진다거나, 커진다거나 하는 기술 발전의 방향이 있어요. 그 틀 안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인터페이스 쪽에서는 커서를 움직여서 아이콘을 선택하는 UI로 모든것을 컨트롤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더라고요. 다시말해 원거리에서 뭔가를 제어하려면 화면에 커서를 만들고, 사람이 움직이는 과정이 기본으로 되어 있는거에요. 관련기술도 커서를 만드는데 포커싱이 되어 있고요. 저희 기술은 그 틀을 벗어난 거에요.
저희는 단순히 사용자들이 ‘(원거리에서) 터치하면 가장 편할텐데’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가장 편한방법이라고 봤고요. 그런 생각과 고민이 이어져서 현재 브이터치가 탄생한 겁니다. 솔직히 저희가 관련 기술에 대해 많이 알았다면 커서를 더 빠르게 움직이는 기술에 집중했을 수도 있어요(웃음).
플 : 아무래도 B2B모델일 수 밖에 없는 사업 아이템인데요. 브이터치 소프트웨어는 어떤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나요?
김 : 기존 제조사에 저희 기술 납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기술은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저희기술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 모듈도 함께 가야 해요. 현재 카메라로는 인식에 한계가 있습니다.
플 : 기존 카메라 모듈과 브이터치를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 모듈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민감한 부분은 제외하고 오픈할 수 있는 내용만 말씀해주신다면요.
김 : 숨길것도 없어요. 모두 오픈된 내용이에요(웃음). 간단히 말하자면 저희 소프트웨어에는 3차원 카메라가 필요합니다. 저희기술은 사람의 눈과 손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내야 되요. 일반 카메라는 X, Y 두 축에 대한 좌표만 알려주는데요. 저희 기술은 여기에 깊이 정보까지 있어야 해요. 키넥트에 적용된 방식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될듯 싶어요.
플 : 3차원 카메라의 경우 기존 양산된 제품이면 되는건가요?
김 : 조금 달라요. 기존 카메라에 저희 알고리즘을 심기만 하면 됩니다. 이 부분은 카메라 회사와 협업을 통해 해결할 생각입니다.
플 : 스마트TV 앱에서 결제도 이루어지는데요. 보안에 대한 부분도 생각하고 계신가요?
김 :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브이터치 기술은 아니에요. 인텔이나 MS등에서 나오는 스마트 셋톱박스를 보면 생체인식기술이 들어가 있어요. 이를 활용하면 보안이슈가 해결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입력장치나 입력 소프트웨어가 보안의 주체는 아니잖아요? 클릭을 했을때 프로세싱 되는 과정에서 카드번호가 노출된다거나, 비밀번호가 노출되는데요. 그래서 현재로는 보안과 관련된 내용은 깊이 고민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브이터치는 사람과 기계 간 소통의 근간을 바꿀 기술이라 자부.
-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아이언맨에 나오는 UI를 가능게 하는 기술
플 : 이번 sGen Global은 6개월 간의 대장정이었습니다. 2,749개의 신사업 아이디어가 등록되었고, 1차 2차 예심을 거쳐 최종 12개팀이 선정된 뒤 5주간에 걸쳐 부스트업 세션도 있었어요. 이 과정이 사업을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됬나요?
김 :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저희 나름대로는 열심히 준비 했지만 제가 발견하지 못한 빈틈들을 많이 보완할 수 있었어요. 부스트업 세션에서는 이그나잇스파크 최환진 대표님의 과정이 큰 도움이 됬습니다. 최대표님이 제시해주신 ‘비즈니스 모델링 툴킷’을 통해 저희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점검할 수 있었어요. 목표가 명확해 졌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삼성SDS 이은정 부장님의 도움도 컸어요. 부스트업 세션 때 저희 팀의 멘토셨는데요. 최종발표를 준비할때 핵심을 짚어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플 : 대중에게 브이터치가 어떻게 어필되길 바라시나요? 또 투자자나 이런 분들에게 피력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다면요?
김 : 지난해 론칭을 하고 현재까지 오면서 좋았던 시기도 있었고 괴롭던 시기도 있었어요. 저를 비롯해 팀원들이 어려운 과정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브이터치가 사람과 기계 간 소통의 근간을 바꿀 기술이라는 자부심 때문이에요. 물론 변하기 전까지는 실감이 안나긴 하겠지만요(웃음).
현재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아이언맨에 나오는 UI가 실제로는 구현이 안되요. 하지만 저희 기술을 사용하면 실제로 그 것들이 구현이 가능하다고 자부합니다. 그것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저희의 코어 기술이기도 하고요.
플 : 현재 몇 분이 함께 하고 계신가요?
김 : 저를 포함해 4명이 있습니다. 제가 CTO역할을 하고 있고요. 운영이사님이 재무쪽까지 함께 봐주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비전으로 저희 코어를 개발하는 엔지니어가 있고 응용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 : 저희가 질문드린 것 외에 브이터치에 대해 이것만큼은 알아줬으면 싶다는 부분이 있다면요?
김 : 저희는 기술기반 회사지만, 대단히 어려운 것을 하는 것는 아니에요. 다만 사람에게 필요한 기술을 찾아내는 ‘인간중심 기술회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물을 가르킨다는 것은 인간 고유의 행동양식이잖아요? 저희 기술은 사람에게 행동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행동양식에 거부감없이 스며드는 것을 추구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플 : 인상적인 말씀이시네요. 끝으로 부인께 한 말씀 해주세요. 인터뷰에 100% 반영하겠습니다(웃음).
김 :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웃음).
플 : 감사합니다. 앞으로 브이터치의 건승 기원하겠습니다.
김 : 감사합니다.
참고로, 브이터치팀을 비롯한 6개 수상팀들은 상금(최우수상 3,0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0만원, 장려상 3팀 각 500만원)과 더불어 삼성SDS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에스젠 에코 네트워크(sGen Eco Network)’에 입주해 추가적인 사업화 검증 단계를 거친 후 삼성SDS가 제공하는 사무 공간, 인프라, 전문가 멘토링, 법률 자문 및 투자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에스젠 에코 네트워크(sGen Eco Network)의 특징이라면 CSR보다는 CSV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훌룡한 스타트업을 만들어 내는 것에 주력하지만, 더 나아가 삼성SDS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실례로 지난해 삼성SDS의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에스젠 코리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에스젠 에코 네트워크(sGen Eco Network)에서 집중적인 인큐베이팅을 받은 퀄슨(대표 박수영)은 현재 삼성 멀티캠퍼스와 함께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론칭해 매출발생에 까지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