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60억 투자유치 확정…100억원 규모 추가 투자유치 추진
1998년 설립되어 국내외 60개의 공유오피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대표이사 목영두)는 지난 24일 말타니메탈(대표이사 신치호)과 60억원 규모의 투자확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SI(Strategic Investors, 전략적투자자)와의 투자 확약 외 르호봇은 연말까지 금융기관 FI(Financial Investors, 재무적 투자자)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투자유치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펀드를 통한 추가적인 투자유치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번 투자자금은 재무구조 개선, 신규 모델인 R스마트오피스의 확장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르호봇의 새로운 성장 국면에 중요한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3개 센터에서의 시범운영을 기반으로 2019년 신규 런칭 예정인 R스마트오피스는 시장과 공간소비자의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LG전자와 MOU를 체결하고 사용자 맞춤형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무인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SI인 말타니메탈의 신치호 대표는 베어링브러더스, ING베어링증권, BNP, 현대증권 등에서 오랜기간 다양한 투자유치 및 M&A 프로젝트를 주도한 투자전문가이며 현재 말타니메탈을 통해 친환경 무용접 알루미늄용기 사업과 각종 나노메탈 제조, 기타 플라즈마 방식에 기초한 신소재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치호 대표는 금번 투자 배경에 대해 “오랜기간 르호봇을 지켜보며 21년간 일관되게 지향해온 르호봇의 미션인 회사를 위한 회사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뜻에 공감하며, 공유오피스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신규모델인 R스마트오피스의 사업성공 가능성과 중기부‧서울시 등의 공공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한 차별적 인큐베이팅 역량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향후 필요한 성장자원을 공급해 르호봇이 공공과 민간을 잇는 창업 및 투자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목영두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신규모델인 R스마트오피스의 확장을 통해 르호봇이 시니어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제 2의 도약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Second Life를 설계하고 펼쳐나가는 차별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며, 더불어 “공간과 서비스가 결합된 플랫폼을 지향하고, 공공사업과 연계하고 중국‧베트남 등의 해외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창업 및 투자생태계를 구축해 르호봇이 스타트업과 소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터전이 되고자 하는 르호봇의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