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창고 운영사 ‘세컨신드롬’, 카카오벤처스와 SBI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카카오벤처스가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대표 홍우태)에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세컨신드롬은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카카오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했으며, 투자액은 비공개다.
미니창고 다락은 짐보관을 위한 도심형 공유창고이자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다. 도시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변화하는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를 해결한다. 고객들은 집 근처에서 원하는 기간과 크기만큼 알맞게 보관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액세스, 항온항습, 해충방제 등 최적의 보관환경이 제공된다.
현재 서울 도심 지역 10개의 시설에서 시작해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누적 4,000명 이상의 멤버십 회원을 보유해 마켓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취미용품, 계절용품, 이삿짐 보관 등 고객들이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확장과 동시에 무인화 솔루션의 고도화를 달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세컨신드롬은 국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생활서비스의 한 카테고리를선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팀’이라며, “1인 가구의 증가에 발맞춰, 불필요한 공간을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하는 도심형 셀프스토리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