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POS 플랫폼 ‘카멜레온’, 공유주방 시장 50% 이상 점유
카멜레온 플랫폼 운영사 센시콘이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외식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센시콘의 ‘카멜레온’ 서비스는 무인 키오스크, 모바일 앱, 배달 앱, QR코드 등 다양한 주문 채널을 연동시켜 다중 사업자의 배송, 결제, 정산 등 모든 관리를 하나의 단말기에서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POS 플랫폼이다. 국내 유일한 ‘다중 사업자 주문 결제 솔루션’이다.
센시콘은 주문중개 서비스(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공유주방(먼슬리키친, 서울창업허브, 이유있는사람들), 스마트폰 주문 시스템(카카오챗봇, NHN 오더픽), 배달대행 서비스(바로고, 생각대로, 부릉) 등 국내 최다 주문 채널에서 외식업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수집된 데이터를 제4차산업 기술인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 계절/날씨/요일/시간대별 집중 매출 메뉴 및 개인 특성별 선호 메뉴 정보를 제공하고, 상권 분석을 통하여 각 지역별로 메뉴 선호도와 매출이 높은 품목의 예측도 가능하다. 이런 데이터는 매장점주들의 마케팅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센시콘은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약 500여개의 소상공인 외식업 매장을 비롯하여 서울창업허브, 크래프톤, 이유있는사람들, 먼슬리키친, 모아키친, 키친X 등의 공유주방과 푸드코트 대상으로 약 8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 공유주방 시장에서는 약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카멜레온은 외식업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으로 무인키오스크, 식음(선후불)POS, 스마트폰, 윈도우 태블릿 주문기를 통합하여 사용 가능하며, 수익금 정산도 하나의 단말기에서 진행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소규모 매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인트 적립 및 고객 대기 서비스 등을 POS에 추가하여 서비스 사용 수수료를 낮췄으며, 서비스 이용 방식도 기존 보유기기에서 소프트웨어만 변경하면 사용 가능하도록 하여 신규 매장뿐 아니라 약정/렌탈로 이용중인 기존 매장도 위약금 없이 손쉽게 도입이 가능하다.
한편, 센시콘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고도화된 스마트 키오스크를 개발 중이다. 사용자를 자동 인식하여 반응하는 차세대 키오스크로 점자형 키오스크 및 노이즈캔슬링을 통한 음성인식, 높이 자동조절 등이 가능하다.
2016년 8월에 설립된 센시콘은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운영을 맡은 IBK창공 구로 1기 육성기업이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씨엔티테크와 전문 엔젤투자자로부터 2차 투자금 유치에 성공해,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고도화와 차세대 스마트 키오스크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동국 센시콘 대표는 “외식업뿐 아니라, 무인화 솔루션과 빅데이터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