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에게 직접 배우는 예술 교육 플랫폼 론칭
아티스트의 노하우를 배우고 함께 창작을 진행하는 예술 교육 플랫폼 원더월(Wonderwall)이 12일 론칭되었다.
원더월은 음악, 연기, 연출, 미술, 포토그래피, 디자인, 패션, 스포츠, 요리 등 분야 아티스트들의 클래스를 담아낸 교육 플랫폼이다.
뮤지션의 클래스를 들은 이용자는 ‘피드백 코너’에서 직접 자신의 음악을 공유하고, 아티스트로부터 코멘트를 받아 작업물을 발전시킬 수 있다.
특히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삶이 교육 콘텐츠화 된 것이 장점이다. 쉽사리 공개되지 않은 창작 과정부터 실제 작업물의 탄생, 그리고 그 안에서 이용자들과 함께 배우고 의견을 나누는 커뮤니티까지 제공한다.
론칭 첫 달에는 ‘음악’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시되는데,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싱어송라이팅 클래스’가 개설되었다. 이어서 기리보이, 루피&나플라, 밀릭 등 국내 아티스트와 미국 그래미 수상자로 이름을 알린 믹싱 엔지니어 데이비드 영인 등이 출연을 예고해 벌써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올 한 해만 30여 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원더월 측은 “예술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예술 분야를 즐기고 여러 경험을 통해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기회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