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트렌드

페이스북, 싸이월드 기록들을 한 곳에, SNS 수집 큐레이션 서비스, 커빙 정식 오픈


시간이 변하면서 인기있는 SNS도 변하지만 스마트 폰이 보급되면서 한 사람당 갖는 계정이 2~3개씩 되면서 복수의 SNS에 담긴 소중한 추억이 흩어져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싸이월드 등 분산되어 기록된 사진과 글을 한곳에 모으고 진정한 기록의 가치를 찾아주기 위해 스타트업 내일비에서 만든 SNS 수집 큐레이션 서비스 커빙이 12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지난해 에버노트, 드롭박스와 파트너를 맺었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Bizspark PLUS 파트너쉽을 국내 기업 최초로 맺고, 올해 초 포스코(포스코 벤처 파트너스)로 부터 엔젤 투자를 유치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던 내일비는 슈퍼앱 코리아, 혁신적인 모바일 인터넷 스타트업”을 뽑는 실리콘밸리 G-Startup Competition에 한국 스타트업으로 진출하는 등 국내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커빙은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연동하면 각 SNS의 기록을 한 곳에 모아와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기록이 남아있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첩까지 모아올 수 있게 되면서 방문이 600% 급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또한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서비스 검증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 오픈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내일비 임준원 대표는 “사용자의 소중한 인생을 기록한 콘텐츠를 모아주는 서비스다보니 보안 및 안정성을 고려했고 편리한 사용성을 주기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하였다. 베타 서비스 운영기간이 다소 길었지만, 이번 공식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하는 것이라 상당한 반응이 예상된다” 라며 철저한 준비를 거쳐 정식 오픈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커빙은 서비스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IT컨퍼런스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콘텐츠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서 진출하게 되어 뜨거운 해외 반응도 예상된다”

정식 오픈을 기념하여 12일부터 3주간(~8/26까지) 오프라인 쿠폰과 커빙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2배로 용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쿠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커빙은 안드로이드 앱(구글플레이에서 ‘커빙’검색)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트렌드

“작은 물결이 큰 파도를 만든다” 유니콘 기업들의 첫 걸음

스타트업

새 싸이월드 서비스 방향은 ‘나만의 공간’

스타트업

싸이월드, 3200만 회원 기반 SNS 재탄생 계획

트렌드

페이스북 앱 사용자 840만 명, 지난 5년 동안 35%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