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운영사 팀블라인드)가 ‘2019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 9개사를 8일 발표했다. ‘2019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은 지난달 발표된 Blind Index of Employee’s Happiness(이하 블라인드 지수)’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9개 기업이다.
이번 블라인드 지수는 사원 수 100명 이상인 기업 8,569개 회사의 재직자가 참여했다. 재직자가 직접 평가한 행복도 조사와 함께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재직자 직무 만족도, 직장 내 관계, 직장 문화를 측정할 수 있는 총 13개 항목으로 조사되었다.
2019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에는 구글코리아, 데브시스터즈, 부산교통공사, 비바리퍼블리카, 선데이토즈, 한국원자력연구원, SAP코리아,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이 선정되었다.
블라인드에 따르면, ‘2019 재직자가 행복한 기업’의 개인 행복도 점수는 전체 기업의 평균보다 156%, 직장 만족도는 165%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 항목에 대한 평가가 178% 높았으며, 회사에 대한 신뢰는 166%가 높았다. 반면, 재직자들의 업무 자신감은 전체 기업의 평균 점수보다 115% 높아 가장 낮은 폭을 차지했다.
한편, 설문을 진행한 블라인드는 직장인을 위한 커뮤니티 앱으로, 50,000개 기업의 250만명이 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201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재직자 70% 이상이 사용할만큼 보편적인 앱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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