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로 간편주문하면 CU제품을 부릉이 배달한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에 ‘부릉 OMS(Order Management System)’를 통한 원스톱(One-stop)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CU는 네이버와 플랫폼 통합관리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 간편주문을 통해 구매 제품을 집 앞까지 가져다주는 배달 서비스를 3월부터 시행한다. 이용 고객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모바일로 네이버에 접속해 CU를 검색하면 반경 1.5km 이내에 있는 점포에서 260여 가지 상품들을 주문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는 CU가 실시하는 ‘네이버간편주문’의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CU 네이버간편주문을 통해 들어온 주문 중계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맡아 진행한다.
부릉 OMS는 주문부터 재고 연동, 중계, 배송까지 하나의 채널로 통합한 메쉬코리아의 원스톱 솔루션으로, 주문/배송 통합관리를 통해 배송 이슈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4월부터 편의점 최초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 CU의 배송을 맡아왔으며, 그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네이버간편주문의 원스톱 배송 서비스까지 맡게 됐다. 메쉬코리아는 최적화된 POS시스템, GPS 시스템, 재고 서버 연동 시스템 등을 모두 아우르는 부릉 OMS를 통해 원스톱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사업 초기부터 CU와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어왔으며 이번에 네이버간편주문 도입의 단독 파트너로 배송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문중계부터 배송까지 막힘없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