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중소기업청, ‘글로벌시장형 창업R&D사업’ 선정팀 발표

성공한 벤처인 중심의 전문엔젤투자사를 통해 엔젤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정부R&D를 지원하는 ‘글로벌시장형 창업R&D사업’이 지난 29일  2013년 1회차 창업팀 5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기술창업보육센터 프로그램'(TI)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성공벤처인 중심의 전문엔젤 투자자를 운영기관으로 지정하여 발굴된 창업팀에 보육·엔젤투자와 함께 정부R&D가 매칭 지원되어 기술인력의 창업도전 활성화를 이끌는 지원프로어 내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청에서 지난 6월 선정한 운영기관에서 추천받은 창업팀을 대상으로  7월에 정밀실사를 거쳐 운영기관별로 기 배정된 추천T/O 범위(연간, 7~10개) 내에서, 기관별로 창업팀을 추천(총 5개사)받은 후 기술분야별 중복성 심사,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대면평가 순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유망한 창업팀을 엄선하기 위해, 팀구성, 기술아이템 전문성, 시장성, 사업화전략, 운영기관의 지원계획 등을 심도 있게 평가했고 그 결과 모든 창업팀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평가 판정됨에 따라, 이번 회차에서는 탈락 없이 전부 심사를 통과했다.

△ (주)위브랩(김동욱 대표/케이큐브벤처스)은 소셜 Q&A DB구축과 이를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사업화할 계획이며 △ ㈜시옷플랫폼(오세중 대표/카이트창업가재단)은 지능형 무선 복합 인식시스템을 개발하여 사업화할 계획이며 △ 엔트리움(주)(정세영 대표/캡스톤파트너스)은 액정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ACF용 도전성입자를 나노융합기술로 제조할 계획이며 △ (주)큐키(김민철 대표/파운더스엔젤네트웍스)는 손쉬운 오타수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며 △ (주)프라센(우효민 대표/패스트트랙아시아)은 수면유도장치 및 관리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은 9월 중 협약을 거쳐 보육센터에 입주하며, 2년간 엔젤투자 1억원(15%이상)과 함께 투자금에 매칭하는 방식으로 정부R&D를 최대 5억원(85%이내)을 순차 지원받게 된다.

성공경험의 벤처인에 의한 멘토링, 집중 보육을 통해 기술개발, 마케팅 등을 거쳐 M&A 및 IPO(코넥스 등) 준비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은 창업팀들의 후속투자를 촉진하도록 투자펀드를 선정(3개사, 650억 원 규모) 하고 신기술제품의 공공구매 등 초기시장을 확대해 주는 한편, 코리아벤처창업투자센터(2013년 8월 개소, 美 실리콘밸리 소재) 등을 통한 글로벌진출 지원도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양봉환 생산기술국장은, “2014년도 예산(안)에 근거하여, 금년도 시범사업 운영성과를 점검하여 내년 상반기 중 운영기관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며, 향후 동 사업의 사례를 모니터링하여 민간의 기업 선별능력을 활용한 정부R&D 지원이 확산되도록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도 창업팀 선정은 운영기관별로 투자확약 및 추천을 통해, 격월 단위로 연중 계속 진행된다(2회차 : 2013년 10월 예정).

도전을 희망하는 기술창업팀은 운영기관별로 직접 문의하면 되며, 중소기업청은 창업팀의 제안서 제출 등 접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래의 주소로 통합접속 홈페이지를 오늘 8월 30일 개통한다( 글로벌시장형 창업R&D 통합접속홈페이지 : www.globalrn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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