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에너지 플랫폼 ‘에너지엑스’, 51억 시리즈 A 투자유치
소셜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운영사인 에너지엑스(대표이사 박성현)가 현대기술투자, 심본투자파트너스, 글로리아첨단소재투자, 오피르에쿼티파트너스, 벤처스퀘어 등으로부터 51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엑스는 이번 시리즈 A 투자유치, 자회사의 투자유치, 그리고 현물출자 유사 투자유치를 포함해 누적으로 116억 원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엑스는 창업 약 1년만에 자기자본 132억 원을 달성했다.
현대기술투자 한상욱 부장은 “에너지엑스는 태양광 개발 사업을 투명화 하여 신뢰할 수 있는 발전사업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불투명한 개발 과정 때문에 진통을 앓고 있던 태양광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엑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발전사업주, 부동산소유자, EPC사, 금융투자자 등의 다양한 유저 및 회원사들을 온라인을 통해 연결시켜주는 인공지능형 에너지 발전사업 O2O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명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엑스는 대중들에게 에너지 금융의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후손들에게 푸르른 세상을 전해줄 비전을 제시하는 벤처기업이다.
맥킨지 에너지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발전량의 51%는 신재생에너지에 의해 생산될 것이라 전망할 정도로 세계 각국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현재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의 발전량 비율은 국내 총 에너지 시장에서 4.4%, 이는 OECD 평균의 1/6에 불과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원유수출 국가들에 이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가장 적은 비율이다. 이는 동시에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는 이러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투명한 플랫폼을 통해 선도하고 나아가 에너지 시장과 금융 시장에 더 나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