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오투오’, 비대면‧비접촉 AI 선거운동 앱 출시
AI 대화형 솔루션 스타트업 오투오(대표 안성민)는 대화형 선거운동 앱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운동 솔루션은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액션스 온 구글'(Actions on Google)로 제작 된 음성안내 서비스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후보 공약’, ‘주요경력’등 후보자에 대한 문의사항을 물어보면 AI가 음성으로 답해 준다.
특히, 음성만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이나 텍스트 입력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이 쉽게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다.
이용방법 역시 간단하다.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에 서비스명을 호출하기만 하면 후보자 정보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오투오의 안성민 대표는 “아이언맨의 자비스, 스타워즈의 R2-D2 같은 대화형 비서들이 앞으로는 사람이 정보를 얻는 주요한 방식이 될 것이다”라며 “기계와의 자연스런 대화를 위해서는 수많은 대화 DB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DB 및 알고리즘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일부 중진 후보자 캠프에서도 비대면, 비접촉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이 서비스를 지역 유권자들과의 대화 및 소통을 위해 이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