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보드 협업툴 비캔버스, 누적 가입자수 15만 명
화이트보드 형태의 실시간 협업툴을 제공하는 비캔버스가 누적 가입자수 15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비캔버스는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화이트보드 형태의 실시간 협업툴로, 회의실과 화이트보드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재해석한 툴이다.
비캔버스는 글로벌 위기로 인해, 이미 뉴노멀로 자리잡은 리모트워킹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만 2만명의 신규 팀 사용자를 3개월만에 확보했다.
국내 대기업 반도체 개발팀, 서비스 기획팀은 물론, 비트센싱, 패스트캠퍼스, 골프존, 화해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비캔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중인 비캔버스는 지난 10월 실리콘밸리의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디즈니, 델, 펩시, 줌 등 글로벌 기업의 팀을 대상으로 소규모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위기는 기업뿐 아니라 교육기관에도 큰 타격을 주고있는데, 현재 코넬, 스탠포드, 카네기멜론 등 미국 최고 대학의 교수진들이 비캔버스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캔버스의 홍용남 대표는 “비캔버스는 리모트워킹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5년 전 부터 창업하고 개발해온 제품이다. 축적된 기술적, 전략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급변하는 시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치밀하게 해결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캔버스는 지난해 12월 ES인베스터, KB증권, 비공개 실리콘밸리 유명 엔젤투자자로부터 12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