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로봇 전문 기업 ‘에이치로보틱스’, 20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재활 전문 디바이스 ‘리블레스(rebless)’ 개발사 에이치로보틱스가 지난 4월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DSC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슈미트, 위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이에 앞서 포스텍 홀딩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재활 수요 대비 현저히 낮은 재활 인력 공급의 부재를 개선하고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개발된 ‘리블레스’는 재활 초기 반복적이고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신체 기능 회복 가능성을 극대화 시킨다.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 4개의 재활운동 부위와 근골격계 질환 및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 환자에게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단일 장비를 이용한 폭넓은 재활 운동이 가능하며 매번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환자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 어디서든 손쉽고 꾸준한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리블레스와 연계된 앱, 클라우드 기반 원격 재활 진료 솔루션을 제공하여 집중적인 재활 운동은 물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과 함께 급부상한 원격 진료의 필요성에도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리블레스는 제품 출시 전임에도 이미 국내외 재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 리블레스는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