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된 블로그 마케팅 업계, “그린리뷰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하반기 주요한 협회 사업으로 ‘그린리뷰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많은 상업 활동을 블로거들이 생산되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단을 진행하는 서비스 업체들이 생기면서 보다 체계적인 형태의 리뷰 마케팅이 활발해졌고, 그러다보니 검색 결과에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리뷰를 노출시키고자 하는 여러가지 형태의 어뷰징에서부터 과대 허위 광고 형태의 블로그 포스트들이 양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의 신임 장대규 회장은 “업체는 단기간의 마케팅 효과로, 블로거는 단기간의 아르바이트로 각종 어뷰징을 하고 광고글을 쓰겠지만,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볼 때 이것은 블로그산업 전체를 죽이는 행동이다”고 말하면서 블로그 산업 내의 자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는 이러한 블로그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그린리뷰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그린리뷰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업체의 후원으로 작성된 리뷰라 해서 칭찬만하는 포스팅을 쓰지 않는 것과 스폰서를 받은 포스팅의 경우 그것을 밝히는 것이다. 즉 간단히 말하자면 솔직한 리뷰를 쓰자는 캠페인이다. 현재 그린리뷰캠페인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각 포털과 공공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는 그린리뷰캠페인과 더불어 건전한 블로그 활동을 위해 업체와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각 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협조하여 지침에 위배되는 형태의 리뷰 마케팅을 진행하는 업체와 블로거에 대한 경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블로거들을 위한 권익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요즘 대두되고 있는 저품질 블로그 문제, 저작권 관련 문제 등 개인 블로거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여 기존에 기업 회원만 가입할 수 있었던 정관을 개인 블로거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개정하고 회원의 권익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는 2008년 야후, 태터엔미디어, 블로그칵테일, 프레스블로그 등 12개의 블로그 산업 관련 회사가 만든 문화체육관광부산하 사단법인이다. 협회는 매년 개인, 공공, 기업 부분으로 한국블로그어워드, 블로그 관련 교육,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