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잠금화면 앱 ‘캐시슬라이드’ 운영사 NBT(이하 엔비티)가 코스닥 사업모델 특례상장을 위한 사업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사업모델 특례상장은 독창적 사업모델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로, 사업모델의 타당성, 경쟁력, 개발 역량 수준 등 다양한 평가 모델을 활용해 해당 기업의 상장 적격성을 심사한다. 사업모델 특례상장을 위해서는 지정된 전문 평가기관 두 곳에서 각각 A와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엔비티는 이번 사업모델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최종 평가 결과에는 엔비티의 사업모델이 시장매력도, 타당성 및 경쟁우위도, 사업경쟁력을 고려할 때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는 점, 그리고 IT 기술을 적용한 애드테크 광고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사업모델에 대한 기반기술 자립도가 우수한 수준이라는 점이 반영됐다. 엔비티는 올 7월 중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등 B2C 모바일 플랫폼 사업과 애디슨(Adison) 등 B2B 퍼포먼스 애드테크 사업을 중심으로 2018년 대비 2019년 매출액 150% 성장을 기록했다. 엔비티는 2020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