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끌 관광기업 유치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9월 초 개소를 앞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 신규 입주할 23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 운영하는 이번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공모」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인천관광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구축할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 예비 관광스타트업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10개 내외)은 해양 생태계(섬, 습지, 갯벌), 역사문화(강화, 개항장) 등 인천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재해석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3개 내외)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벤처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인천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예비 관광스타트업(10개 내외)은 인천을 기반으로 새롭게 관광 분야에 사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사업의 창의성 및 차별성, 실행가능성, 사업모델 및 사업화 전략, 지속가능성, 인천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입주 공간, 컨설팅 및 투자유치 지원 등이 제공된다. 특히 사업 심사를 통해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은 최대 2천만 원,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입주기업 공모에 지원할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인천광역시 홍창호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신규 입주기업 공모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새로운 인천관광의 모습을 만들어 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관광기업이 많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입주기업 공모 사전 설명회는 7월 15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신규 입주기업 공모 공고 및 신청 양식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