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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스타트업 ‘하우스텝’, 누적 시공 2만 건 넘어

인테리어 개별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우스텝이 누적 시공 건수 2만 건(7월 7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도배, 마루, 창호, 욕실 등의 개별시공을 판매하는 하우스텝은 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온라인 기반의 시공 서비스다.

갈수록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집 전체를 한 번에 리모델링하기보다 필요한 부분만을 선택하여 적은 비용으로 알뜰하게 집을 꾸미려는 소비층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합리적인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소비층의 성향에 맞춘 ‘개별 시공 상품’과 간편하고 투명한 ‘견적 시스템’이 하우스텝 성장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표준화가 어려운 인테리어업에서 하우스텝은 온라인 플레이어답게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불편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들을 적극 개발, 도입하였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견적을 볼 수 있는 ‘3초 견적’, 현금결제를 선호하는 업계의 관행에서 탈피하여 도입한 ‘카드결제’, 강남역 인근 120평 규모의 ‘오프라인 쇼룸’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의 우호적인 반응이 높았다.

하우스텝의 성장은 매출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최근 월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고, 그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창호, 문/문틀, 몰딩, 욕실 등 부가가치 높은 시공들을 런칭하면서 인테리어의 주요 시공들을 대부분 포괄하는 시공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하우스텝 관계자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장에서 생존력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시공 상품 개발, 고객 맞춤 인테리어 플래닝 서비스, 다양한 컨텐츠 제작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개발하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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