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간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브릿지스퀘어’ 문 연다
제주 민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브릿지스퀘어’가 24일 개소식을 진행한다.
브릿지스퀘어는 창업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하고, ‘모으다’라는 의미다. 브릿지스퀘어는 스타트업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이기도 한 브릿지스퀘어의 강영재 대표는 2018년에 브릿지스퀘어를 설립하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공공기관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콘텐츠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문화콘텐츠전문가로서 문화융복합콘텐츠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표방한다.
본격적으로 제주의 스타트업을 발굴·양성하고자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다. 동시에 창업가들의 상호교류를 촉진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질 코워킹스페이스를 오픈한다. 관련 전문가들의 만남을 도모하고, 민관 협력 기관들과 사업연계 가능한 피칭 기회를 수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의 역량에 자본과 기회로 날개를 달아줄 공간이 탄생한 셈이다.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한 기업에게 6개월간 창업멘토링 및 교육을 지원한다. 최대 10팀의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추후 입주기업을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기본적인 멘토링 외에도, 창업 관련자간 네트워킹을 구축하여 (예비)창업자들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설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연내 유망한 5개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시드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