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웍스(대표 표철민)는 15일 자사의 클라우드 노트 서비스 솜노트와 클라우드 할일 관리 서비스 솜투두를 통해 솜클라우드에 동기화된 아이템이 1천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1년 6개월만의 기록으로 네이버 N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 KT 유클라우드 등 기존의 파일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들과는 달리 노트, 할일 등 개인 일상에 특화된 DB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국내 처음으로 1천만개 동기화를 돌파하게 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15일 현재 솜클라우드에 동기화된 노트수는 752만개, 할일수는 249만개를 넘었다. 회원 1인당 평균 13개의 노트와 4개의 할일을 작성하여 솜클라우드에 동기화했다는 말이 된다.
작년 4월 출시된 솜노트는 500만개의 아이템이 솜클라우드에 동기화되기까지 1년이 걸렸다. 이와 비교하면 6개월만에 다시 두 배인 1천만개 동기화를 돌파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점차 빠르게 솜노트와 솜투두에 일상을 담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 런칭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클라우드 유틸리티가 다소 생소한 개념이었으나,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폰 분실이나 앱 삭제 등을 경험하며 데이터 동기화의 필요성을 인식해 클라우드 유틸리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1천만개 동기화 돌파에 대해 위자드웍스 표철민 대표는 “솜클라우드가 국내 어느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없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노트와 할일 정보를 1천만개나 관리하는 서비스로 발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속 서비스 안정성과 속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솜클라우드는 올 연말께 사용자가 솜노트에 적은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고 자랑할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인 ‘솜홈’을 출시한다. 솜홈에 노트를 공개하려는 사용자는 솜클라우드 동기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하루에 동기화되는 노트의 개수는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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