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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기획 협업 솔루션 ‘비즈니스캔버스’, 소풍벤처스·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사업기획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문서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캔버스’가 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올해 7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체계적인 사업기획이 필요한 스타트업 창업자, 사업기획자 및 컨설턴트를 위한 소프트웨어 ‘타입드(Typed)’를 개발하고 있다.

타입드는 신규 사업 론칭에 필요한 자료 수집부터 제안서 작성에 이르는 문서 작업을 효율화하는 원스톱 온라인 솔루션으로, 내장된 템플릿와 프레임워크에 따른 단계별 작성 가이드를 제공해 손쉬운 작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부터 1천여명 이상의 사전 고객이 유입돼 60% 이상이 제품 설명 웨비나를 신청하는 등 현장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베타 서비스는 올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타입드는 사업계획서와 같이 구조화된 문서 작성에 최적화된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백지부터 작성해야만 하는 기존의 워드 프로세서와 달리, 리서치 수집 기능과 비즈니스 문서 작성에 특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기획이 가능하다. 또한, 학계와 비즈니스 현장에서 효용성이 입증된 다양한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들을 제공하여 사업기획이 익숙치 않은 사용자도 정교한 사업기획을 할 수 있다.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는 “국내 창업 생태계가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창업가와 기획자가 보다 효율적이고 정교한 사업계획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핵심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며 “슬랙, 줌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채팅과 화상 미팅 솔루션이 발전해온 것처럼, 뉴노멀 시대의 비대면 문서 협업 경험을 혁신하는 글로벌 사업기획 전문 소프트웨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즈니스캔버스는 과학기술정통부의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최종 선정을 비롯하여 판교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세종기능지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 등 창업과 동시에 다수의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사업성과 잠재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비즈니스캔버스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국내외 시장에서 창업과 컨설팅, 대기업 근무 경험을 가진 팀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본격적인 개발 인력 충원 및 글로벌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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